정치

[더뉴스] 국민의힘, 갈등 '재봉합'...이재명, 대중교통 민심탐방

2022.01.07 오후 03:25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박상혁 /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또 한번의 포옹을 하며 갈등을 극적으로 봉합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매타버스 시즌2를 통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민심탐방에 들어갔는데요. 대선 정국 주요 현안, 여야 의원 두 분 모시고 짚어보겠습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어제 그야말로 국민의힘, 격변의 하루였습니다. 고함과 갈등 속에 대표 사퇴론까지 나왔다가 저녁 늦게 극적으로 원팀 분위기를 살렸는데요. 어제, 오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앵커]
어제 의원들의 굉장히 강한 성토가 있었기 때문에 이준석 대표, 여기에 대해서 아직 억울한 감정은 좀 남아 있는 것 같은 얘기 지금 듣고 오셨는데. 박수영 의원께서도 어제 오전까지만 해도 당 대표에게 굉장히 강한 수위의 비판을 하셨고 의원총회 전체적으로 대표 사퇴론까지 나온 이런 상황이었는데 저녁에 이렇게 분위기가 극적으로 반전된 지점은 어느 어느 지점부터 입니까?

[박수영]
말씀하신 대로 한 5시 반, 여기까지는 사퇴론이 아주 강경했고 제가 사실 결의안까지도 다 만들어서 추인을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준석 대표가 참석하겠다, 이렇게 통보가 와서 이 대표가 참석을 해서 서로 대화를 나누면서 토론을 벌였죠.

그런데 결정적으로 바뀐 부분은 7시 조금 지나면서 우리 윤 후보께서 의총장에 직접 오시겠다. 그게 무슨 얘기냐 하면 갈등을 봉합하고 가겠다는 사인을 의원들한테 보내신 거죠. 그래서 의원들은 그게 결정적인 계기가 됐던 것 같고. 늘 주장해 왔던 것이 후보 중심의 선거를 치르겠다고 했던 거거든요.

후보께서 결심을 하셨다면 그동안 우리가 사퇴를 요구하고 의결을 하고 해도 후보의 뜻을 따라주는 게 도리다, 이런 분위기가 저녁 식사 이후에 진행이 됐습니다.

[앵커]
그 전에 이준석 대표 의총 발언을 들어보면 그동안 불편하게 했던 발언에 대한 사과도 있었는데 이 부분도 영향이 있었을까요?

[박수영]
그렇습니다. 사과를 몇 번에 걸쳐서 하셨고 특히 중요한 것은 우리 의원들이 그러면 이제는 또 나가고 못하겠다, 이런 말 안 한다는 약속을 해 달라고 했는데 이제는 다시는 도망가지 않겠다. 또 그러면 사퇴하겠다, 이렇게 말씀하셨지 않습니까?

그 대목에서 박수가 많이 나왔고요. 그다음에 한 5분 뒤에 윤 후보께서 들어오셔서 두 분이 사실 20분 동안 단독회담 비슷하게 다른 방에 가셔서 하셨습니다. 그다음에 봉합되는 세리머니를 하고 이렇게 진행이 된 것입니다.

[앵커]
어제 이렇게 두 분이 포옹도 하고 윤석열 후보는 이준석 대표가 몰고 다니는 전기차 타고 평택 화재로 숨진 소방관 조문 일정도 참석하고 했습니다. 앞서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리더십 부재를 굉장히 지적해 왔는데 어제 이 과정은 어떻게 보셨습니까?

[박상혁]
조금 전에 먼저 윤석열 후보 발언에 대해서 하나 지적을 하고 싶은데요. 피보다 진한 동지라고 했는데 얼마 전에 윤석열 후보는 민주당에 갈 수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국민의힘에 갔다, 이런 취지의 발언도 하신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말씀하신 걸 보니까 전에 말씀하신 것과는 결이 다르고 논리가 맞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저는 많은 국민들이 2016년을 떠올리실 것 같아요. 옥새파동을. 그때는 진박 감별사들이 나서서 여러 가지 옥새파동까지 있었고요.

이번에는 윤핵관이라고 하는 정말 실체가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분들이 나서서 파동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런 시선을 단순히 여의도나 정치권의 시선이 아니라 국민들이 보셨을 때는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헌법기관이라고 하는 국회의원들이 당 대표보고 도망가지 말라. 이게 정말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상황인 건지. 저는 다 떠나서 먼저 이준석 대표부터 더 크게 사과하고 더 큰 책임을 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어제 했던 것보다 더 크게 사과하고 책임을 져야 된다.

[박상혁]
이건 당과 정치권 이런 문제가 아니라 국민들이 보시기에 이렇게 혼란스러운 상황들을 만들어내고 그리고 대선이라고 하는 것은 앞으로 국정 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책임지고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선택받는 공간 아니겠습니까?

저는 상대 당 의원이지만 그걸 떠나서 제가 오늘도 많은 시민분들을 아침 인사하면서 만나봤거든요. 시민들이 보는 시각이 그런 거예요. 왜 이렇게 혼란스럽냐, 어떻게 나라를 맡길 수 있겠냐.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고 있거든요.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여러 가지 분석을 하고 봉합이 됐는지, 안 됐는지 조금 이따 말씀을 드리겠지만 기본적으로 이런 현상을 보인 것에 대해서는 더 책임 있게 그리고 이준석 대표뿐만 아니라 윤석열 후보도 더 큰 책임을 지고 이 문제에 대해서 사과를 하셔야죠, 국민들에게.

[앵커]
민주당에서는 막장드라마다, 밀당 애정쇼다, 이런 비판까지 나온 상황인데 박수영 의원님, 상황이 너무 급반전되다 보니까 국민들 보시기에 어리둥절한 측면도 있거든요. 갈등이 완전히 봉합된 겁니까?

[박수영]
저는 어제 우리 의원들 전체 앞에서 다시는 도망가지 않겠다고 분명히 하셨기 때문에 결의를 분명히 하신 것이라고 생각이 들고. 또 절박감이 있거든요. 정권교체라고 하는 국민적인 열망, 이걸 우리가 충족시켜드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어렵게 봉합은 되었지만 충분히 가능하리라고 보고. 저희 당은 어제 저녁 8시 이전과 이후는 완전히 다른 당이라고 생각합니다.

8시 이전에 있었던 각종 내홍, 다툼 이런 것들은 전부 묻어버리고 8시 이후는 새로 가자고 하는 것이고 바로 우리 박상혁 의원님 말씀하신 게 맞습니다. 국민들 보기에 2016년이 생각나고 이렇게 되는 것이거든요. 2016년에는 봉합할 시간 없이 바로 투표일을 맞아서 우리가 패배하고 말았습니다마는 이번에는 60일 이상 남아 있는 상황에서 봉합이 되었고 함께 가자고 했기 때문에 그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하고 충분한 시간이 있다, 이렇게 봅니다.

[박상혁]
어떤 시간을 기점으로 해서 이런 일들이 이전과 이후가 새롭게 됩니까? 오늘도 이준석 대표가 박수영 의원님 어제 발언하신 것에 대해서 한마디하시던데. 저는 특히 예를 들어서 야당 보좌진협의회 얘기한 성명 발표도 봤습니다.

정말 어떻게 그분들이 그동안 당에서 열심히 노력하는데 결국 대표라는 사람이 본인은 조금 전에도 해당 행위가 아니라고 하지만 그 얘기의 주제가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국민들이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저는 분명히 만약에 민주당에서 저런 일이 있었으면 해당 행위이고 굉장히 큰 일이 났을 겁니다.

이런 상황을 볼 때 그런 감정의 문제 그리고 이준석 대표가 이번에 처음도 아니고 두 번째 이런 일을 벌였으면 한 번 배신한 사람은 다음도 배신할 수 있습니다. 또 한 번 도망간 사람은 다음에 또 도망갈 수가 있습니다.

[앵커]
박상혁 의원님께서 보시기에는 이준석 대표가 당 대표직을 물러나거나 더 강한 그런...

[박상혁]
저는 개인적을 그렇게 생각을 하고 그랬어야 맞다고 생각합니다.

[박수영]
저도 사실 강하게 주장했던 의원 중의 한 사람입니다. 백의종군해야 된다라고 저는 했는데 그러나 선거는 후보가 책임지고 치르는 것이거든요. 후보가 이런 대통합의 자세, 화합의 자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저는 후보가 상당히 내공이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검찰총장 할 때도 다 당했는데 혼자서 홀몸으로 버텨냈지 않습니까. 그게 윤석열다움인데 어제저녁에 바로 그런 게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건의한 것도 아니고 본인이 결심하신 겁니다. 대통합의 자세로 가서 화합으로 하겠다.

대통령 되시면 우리 세대 갈등, 계층 갈등, 지역 갈등 여러 가지 있는데 이것도 잘 통합을 해 나가시지 않겠나, 이런 예상을 할 수 있는 그런 행보였습니다.

[앵커]
본인의 결심이었다. 이와 관련해서 어제 의총에 앞서서 청년 보좌간담회가 있지 않았습니까? 여기서 청년들 비판이 굉장히 쓴소리가 많이 나왔었거든요. 이 영향도 있었다고 보십니까?

[박수영]
당연히 청년들로부터 쓴소리 영향도 있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크고 본질적인 부분은 아까 말씀드린 정권교체라고 하는 국민적 열망, 대의. 이걸 거스를 수가 없다. 그 대의를 위해서는 본인이 좀 욕을 먹고 자존심이 좀 상하더라도 모든 걸 내려놓고 통합으로 가겠다.

국민통합을 통해서 정권교체로 가겠다는 걸 분명히 하신 거거든요. 그게 내공이죠. 욕 먹고 야단 맞고 자존심 상하는 일이 많았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으로 정권교체 가겠다, 이 입장을 분명히 하신 겁니다.

[앵커]
어제 윤석열 후보도 이준석 대표도 결의를 다지기는 했지만 박상혁 의원님 그런 얘기를 하시는 겁니다. 지금 갈등은 그대로 있고 수면 아래로 내려앉은 것 아니냐. 취지를 들어보면 그런 건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수영]
글쎄요. 두고봐야죠. 시간을 두고 봐야 되지만 어제 말씀하신 거, 그다음에 대의, 남은 시간 이런 거 생각하면 더 이상 갈등하기는 어려운 타이밍이고 상황이 아니냐. 특히 우리가 이기고 있는 것도 아닌 상황이기 때문에 절박감으로 뭉칠 수 있을 거라고 봅니다.

최근 급락한 지지율도 아마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오늘 나온 갤럽 여론조사, 이 갈등이 최고조로 올라가 있는 상황 속에서 지지율 변화를 볼 수 있는 그런 수치인데 이재명 후보는 지난 조사와 동일하게 36% 정도 나왔고요.

윤석열 후보는 9%가 한 주 만에 빠졌고요. 안철수 후보는 10% 포인트가 급등한 이런 수치입니다. 지금 보면 윤석열 후보에게서 빠진 표가 안철수 후보로 넘어간 이런 모습인데 박수영 의원님께 다시 질문을 드리면 국민의힘이 다시 원팀 선언한 만큼 지지율이 다시 돌아올 거라고 보십니까?

[박수영]
저 그래프가 보여주는 것처럼 빠진 지지율이 이재명 후보로 가지는 않았거든요. 차마 이재명 후보는 못 찍겠다. 그래서 안철수 후보로 가서 10%가 늘어난 것이거든요. 그 말은 우리가 다시 원팀으로 새로 출발하고 좋은 정책을 내놓고 주민들한테 단합된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이, 유권자들의 표가 다시 안철수 후보로부터 우리 윤 후보로 옮겨 올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저게 완전히 이재명 후보로 넘어갔으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마는 안철수 후보로 넘어갔기 때문에 상당한 기회가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주일 만의 변화는 아니고 좀 정정을 하면 전 조사 대비입니다. 지금 돌아올 것이다, 이렇게 예상을 하셨는데 아까 박상혁 의원님은 아직 갈등이 다 봉합된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보셨거든요.

[박상혁]
왜냐하면 무엇이 갈등이었는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정확한 맺고 끊음이 없어요. 그냥 갑자기 의총장에서 순식간에 환호하면서 차 타고 떠난 현상만 있는 거지 뭐가 그동안 문제였는지에 대한 명확한 원인에 대한 그런 것을 밝힌 것도 없기 때문에.

[앵커]
지지율이 원상복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박상혁]
지지율 자체에 대해서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현상적으로는 아마 일부 윤석열 후보가 올라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현상황이 일단 봉합이 되었기 때문에. 그런데 윤석열 후보에서 빠졌던 부분들이 갑자기 이재명 후보로 한꺼번에 오는 일은 사실 쉽지 않습니다. 사람들이 지지를 그렇게 어느날 갑자기 손바닥 바꾸듯이 가는 것은 아니고요.

결국 서서히 판단을 하게 되는데 일정 정도 저는 윤석열 후보가 좀 반등할 가능성도 높고 그다음에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이제는 조금 성장세가 멈출 가능성이 높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이제 여러 가지 정책을 가지고 판가름이 날 텐데 또 윤석열 후보에게서 빠졌고 안철수 후보에게 갔던 분들, 또 다 거기에만 간 것이 아니라 유보층으로도 간 부분이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이 서서히 어떤 결과를 나타낼지. 그동안 저희 이재명 후보가 오히려 이 사건 때문에 굉장히 여러 가지 좋은 공약도 발표하고 있는데 많이 언론에서 주목을 덜 받았습니다.

[앵커]
묻뎠헌 부분들이 굉장히 아쉽다.

[박상혁]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 더 저희들이 알리고 국민들께 이해를 구한다면 유보하셨던 분들, 또 안철수 후보에게 갔던 분들도 저희 이재명 후보에게 옮겨올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 최근 지지율 격차를 조금 벌리고 있는데 굉장히 민주당에서 보수적인 목소리가 많이 나옵니다. 오늘 박용진 의원도 보수 야권 지지율을 합산하면 여전히 이재명 후보보다 높은 이 점 하나하고 지금 내부 갈등이 만든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이 에너지가 야권 단일화가 주제가 되면 더 상승할 여력이 있다, 이런 분석을 내놨는데요. 이런 분석에 동의하십니까?

[박상혁]
그 분석에 저는 동의를 하고요. 아직까지 정권교체를 해야겠다는 흐름이 전보다는 떨어졌습니다마는 아직 현상적으로 높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들이 더 항상 겸허한 자세로 이번 선거에 임하려고 하는 측면도 있고요.

그리고 말씀하셨던 것처럼 이런 부분들이 윤석열 후보에게 갔던 지지들이 빠지고는 있지만 우리 이재명 후보에게 다 온전히 온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일부 저는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이라도 저희는 좀 더 겸손하고 더 겸허한 자세를 취하려고 하는 거고 이재명 후보가 정확하게 얘기를 하셨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 국민들께서 많이 아쉬워하는 부분이 너무 민주당 중심적, 독단적, 그런 태도 때문이다라고 이렇게 평가를 하셨는데 저희들이 그런 부분들을 가장 경계하고 이번 선거에서도 가장 조심하려고 하는 그런 측면입니다.

[앵커]
오늘 이준석 대표도 여론에 대해서 분석을 내놨는데 안철수, 허경영 이런 사람들한테 갔던 이탈표가 있긴 한데 이 이탈표가 이재명 후보에게는 가지 않을 것이다, 이런 분석인데 어떻게 보십니까?

[박수영]
그동안 이재명 후보가 서서히 올라오고는 있습니다마는 여러 가지 여론조사를 분석해 볼 때 40%라고 하는 허들을 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39%, 35% 이 사이를 계속 왔다갔다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실 민주당 내부의 권리당원 게시판에서도 후보 교체론이 지금 거론이 되고 있을 정도로 40% 못 넘으면 당선될 수 없는 것이거든요.

야권이 단일화를 해서 표를 다 뭉친다면 40%는 당연히 넘기 때문에 굉장히 앞으로 지켜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 안철수 후보, 허경영 후보 이런 후보들 다 정권교체, 내로남불이라고 하는 이 정권, 부동산 실패라고 하는 정권, 문 정권에 대해서 심판을 해야 된다는 점에서는 동의를 하고 있는 분들이기 때문에 앞으로 상당히 재미있는 정국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선거 캐스팅보트 중 한 연령대가 2030 표심 아니겠습니까? 이재명 후보가 최근 2030 표심을 많이 가져온 이런 상황인데 어제 이준석 대표가 다시 선거에 적극적으로 뛰겠다, 이렇게 얘기를 했기 때문에 이 2030 지지율이 다시 윤석열 후보 쪽으로 좀 갈까. 이 부분은 긴장되는 부분이 아닐까 싶기도 한데요.

[박상혁]
제가 아까 현상적으로 윤석열 후보가 오른다는 원인 중의 하나도 그런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언론기사에도 그런 보도가 있었습니다마는 이준석 대표가 온전히 2030을 다 대표하는 그런 사람은 아니다라는 언론 분석 기사도 있었거든요.

특히 여성에 대해서는 오히려 굉장히 취약점을 가지고 있고 특히 저는 이번에 이 국면을 거치면서 2030들이 이준석 대표라고 하는 사람이 하는 정치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많이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을 해요.

[앵커]
이준석의 정치에 대한 재평가가 있었을 것이다.

[박상혁]
저는 2030도 이번에 보면 자기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대표라는 사람이 갑자기 어느날 자리를 박차고 떠나고. 그것도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고. 이런 것이 과연 2030 젊은 유권자들이 생각하는 정치는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분들은 합리적이고 이런 부분을 지향하는 건데 오히려 이런 부분은 합리성과 굉장히 거리가 멉니다.

오히려 예전에 과거의 정치 같은, 구세대 정치 같은 거죠. 자기가 싫으면 안 하겠다, 이런 스타일이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2030들이 판단을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리고 이번 선거의 또 다른 특징 하나가 후보들 비호감도가 정말 역대급으로 높은 상황이고요. 지금 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네 후보 모두 50%가 넘는 비호감도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금 이 갈등을 겪으면서 윤석열 후보 비호감도가 특히 쑥 올라간 이런 모습이에요. 이 부분도 앞으로 과제가 아닐까 싶은데요.

[박수영]
그 비호감도 조사가 생각보다는 요동을 많이 치더라고요. 그러니까 최근 이슈가 어떤 거냐에 따라서 저 비호감도가 요동을 치는 것 같아서. 최근에는 저희 당의 내분, 내홍 이런 게 있었으니까 비호감도가 좀 컸던 면이 있습니다마는 지금 어제 저녁 8시 이후로 새로운 당으로, 원팀으로 나가고 나서는 저 비호감도도 다시 요동을 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원래는 아시는 것처럼 이재명 후보의 비호감도가 제일 높았는데 우리가 싸우는 동안에 윤석열 후보의 비호감도가 제일 1위로 올라간 거거든요. 싸움이 안정이 되고 바람직한 정책들을 내놓게 되면, 특히 아까 2030이 합리적이라 말씀을 하셨는데 저도 동의하고요.

2030이 특히 중요시 하는 가치가 공정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누가 더 공정한가, 누가 더 공정한 캠페인을 하고 누가 더 공정한 정책을 내놓는가 이걸 유심히 지켜보다가 옮겨갈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앞으로 후보 간에 제대로 된 정책 대결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해 보고요. 민주당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꾸준히 정책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 후보, 오늘은 매타버스 시즌2를 출발시켰습니다. 탈모 공약이 큰 화제를 모으면서 생활밀착형 공약 발굴에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정책 관련한 이재명 후보 발언들 모아봤습니다. 듣고 오시죠.

[앵커]
어디까지 지원을 할 거냐 논란도 좀 있었습니다마는 어쨌든 최근 소확행 탈모공약 화제를 모은 건, 사실 화제성 면에서는 굉장했거든요. 그런데 생활밀착형 공약 지금 꾸준히 발굴을 해서 발표를 하고 있는데 이거 왜 또 어떤 것들 논의가 되고 있습니까?

[박상혁]
아마 오늘까지 한 40개 정도 소확행 공약을 발표했는데요. 탈모 공약 같은 경우는 천만 탈모인들이 환호를 했다는 그런 공약입니다. 그런데 이 공약 외에도 반려동물의 수가 문제, 아시는 것처럼 지역마다 반려동물의 치료비라든지 이런 것이 굉장히 천차만별입니다.

제가 선거할 때 그런 민원들을 들었었는데 이런 부분들에 대한 합리적인 조정들이 필요하다. 반려 가족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이런 공약도 있었고요. 그리고 취준생들에 대해서 면접 준비 이런 거 관련돼서 지원하는 그런 내용들도 있었고 이런 지금 저희가 이번에 캐치프레이즈로 말씀하셨던 것이 나를 위해 이재명을 찍어달라는 겁니다.

예전처럼 큰 전체 공동체, 국가 이런 것이 아니라 아까도 우리가 2030을 이번 선거의 핵심, 주요 유권자들의 선택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특히 2030 같은 경우는 나한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내줄 것이냐, 지금 이렇게 바라보거든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소확행 공약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많이 이런 부분들을 더 강화해 나갈 생각입니다.

[앵커]
그런데 탈모 관련해서 지금 이재명 후보 얘기 들어보면 과거 박근혜 정부 때는 스케일링 보험 처리 해 주지 않았느냐 얘기를 했고 비용이 1000억 정도 드는 것으로 추산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박수영]
소확행 공약이라고 지금 계속 내놓고 계시기는 한데 이게 후폭풍도 상당히 크거든요. 탈모 공약 같은 게 나가니까 무슨 코골이, 비만, 여드름, 임플란트 이런 것도 다 해 달라는 요구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건강보험이라는 건 생명과 관련되는 것들도 우리가 못 지켜주고 있는 것도 많거든요.

난임, 갑상선암, 전립선암 이런 것까지 아직 커버가 안 되고 있는 상황이고 박근혜 정부 때 20조를 모아놨던 기금이 있습니다. 유보금이 있었는데 이게 지금 자꾸자꾸 줄어들어서 국회 예산정책처 계산에 의하면 2025년이면 전부 고갈이 될 거라고 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내년부터 안 그래도 공시지가를 올려서 건보료가 올라갔는데 이걸 더 올려야 되는 상황인데 1000억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말씀을 하시면 부담해야 되는 국민들로서는 상당히 큰 충격을 받게 되는 것이죠. 탈모이신 분은 시원해게 생각할지 몰라도 국민 전체로 보면 상당히 부담이 된다.

[박상혁]
이거는 설명을 드려야 되는 게 해마다 아시는 것처럼 국정감사를 하게 되면 보건복지부에서 이 탈모 문제에 대해서 여러 국회의원들이 여야 상관 없이 지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전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스케일링도 그렇게 해서 확대가 된 것이고 임플란트도 2개에서 4개까지 확대가 된 것이거든요. 건강보험이라는 것은 물론 대전제는 재정안정성이라는 전제하에 어떻게 확대하고 변화해 나갈지는 이렇게 사회적 공론화가 되어가면서 변화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최종적으로는 이것은 정치권이 먼저 제기를 하지만 건보를 심사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 과정들, 즉 공론화 과정들을 거쳐서 이런 것들이 확대되어가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정치권의, 선거 시기에 맞는 책임이라고 생각하고요. 소확행 공약 같은 경우도 우리 윤석열 후보도 보니까 최근에 택시 운전사의 안전을 보호하는 이런 공약도 내셨더라고요.

[앵커]
가림막 설치.

[박상혁]
이런 것들은 조금 전에 말씀하신 것처럼 나를 위해 어떤 것이 좋은 것인가, 어떤 정책이 좋은 것인가를...

[앵커]
유권자들이 판단해서.

[박상혁]
그렇죠. 그런 흐름이 있어야 되는 것이고 저희들이 먼저 주도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박수영]
그런데 그런 공약이 개인적으로는 도움이 많이 되는데 실제로 국가 전체적으로,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혼란이라든지 예산의 낭비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조금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해야지, 여기 가서 이거 해 주겠고 저거 가서 저거 해 주겠다 그렇게 하면 재정이 거덜나는 이런 건 막아야 되는 것이거든요. 그게 정치인의 책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이재명 후보, 매타버스 일정을 지방 돌면서 민심 듣고 했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잠깐 중단을 했었고요. 지금 BMW 이런 이름으로 다시 시즌2를 시작하셨는데 조금 설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박상혁]
BMW라는 말은 아시는 분들은 아세요. 버스, 매크로, 워크그런 것의 약자인데요. 지금 매타버스가 국민들로부터 여러 관심과 지지를 받았던 것은 현장에 들어가서 많은 국민들의 목소리를 겸허하게 같이 들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평가들을 받았습니다.

아마 국민의힘에서도 아주 굉장히 부러워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저는 오늘 윤석열 후보도 비슷한 저희 지역구 근처에 지하철도 오셨는데 저는 같은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코로나19 시기를 맞아서 많은 국민들이 많이 어려워하시는 상황 속에서 오늘도 보면 일정들이 간호사라든지 119 대원, 그다음에 보육, 육아. 우리 환경 공무원. 이렇게 우리 국민과 밀접한 생활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도움을 주고 있는 분들의 목소리를 겸허히 더 듣겠다라는 취지고요.

이재명 후보의 장점이라는 것은 성남시장, 경기지사를 거치면서 실용적인, 현장중심적인 이런 정책을 펴왔던 것을 이번 대선 기간을 통해서도 국민들에게 홍보하고 하려는 그런 취지입니다.

[앵커]
성남시장, 경기지사 때 어떤 실용적인 정책, 도움도 되는데 성남시장 때 대장동 의혹이 계속해서 불거지는 상황이라서요. 국민의힘 지금 당 내홍이 수습되자 대장동 공세를 지금 바로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의원, 오늘 아침 한 방송에서 이재명 후보의 성남시장 시절 녹취를 공개했는데요. 관련 내용 듣고 이어가겠습니다.

[이재명 / 당시 성남시장 : 1공단 지역은 공원으로 만들고 대장동 지역은 개발해서 이제 주거나 이런 걸로 하면 시 입장에서는 특별히 남기지 않아도 됩니다. 제3의 회사를 만드는데 그 회사의 지분 51%는 시가 가져요.]

[김은혜 / 국민의힘 선대본 공보단장 : 화천대유가 설립되기 전에 그리고 대장동 사업자에 대한 공모지침서 발표 직전에 이재명 당시 시장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시가 더 이상 특별히 수익을 남기지 않아도 된다라고 하는 게 그토록 문제가 됐던 초과 이익 부분이죠. 그거를 시장님이 먼저 초과 이익을 포기하시면서 1조 가까운 돈이 화천대유, 대장동 패밀리에게 넘어간 겁니다. 원주민의 피눈물도 그때부터 시작이 됐고요. 그러니까 2015년에 이재명 시장님의 말씀이 2021년 이재명 후보에게 알려준 거죠. 대장동의 몸통은 이재명 시장이나 다름없다고요.]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 이재명 후보는 그 당시 성남시장 시절에 2015년이면 우리가 잘 알듯이 부동산 경기가 굉장히 매우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대장동 개발을 원래는 공공개발로 했는데 우리가 주장하듯이 국민의힘 관계자들이 민간개발로 바꿨던 것을 이재명 시장이 되면서 다시 공영개발로 바꿨단 말이죠. 이제 공영개발로 바꾸면서 그 당시 민관합작을 진행할 때 수익이 그렇게 나지 않으니까, 날 가능성이 크지 않기 때문에 민간 참여가 저조할 거라고 하는 취지에서 했던 발언이었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박수영 의원님, 조금 전에 들었던 이재명 후보의 목소리는 2015년 성남시장 시절에 원주민과의 만남 이 자리에서 나온 얘기입니까?

[박수영]
대장동 원주민들하고 신년인사회를 가졌는데 시장이 지역마다 다니면서 신년인사를 하거든요. 대장동 원주민들 만나서 말씀을 하셨는데 그 핵심이 시는 더 가져가지 않겠다, 이 부분이거든요. 시 입장에서는 특별히 남기지 않겠다. 그러니까 듣는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하냐 하면 시는 많이 안 가져가고 저 이익이 우리한테 돌아오겠구나. 이렇게 생각을 한 거예요.

그런데 실제로 나타난 건 시가 가져간 것도 아니고 주민이 가져간 것도 아니고 화천대유라고 하는 대장동 4인방, 이 부분을 중심으로 한 이재명 지사의 측근들 이런 사람들이 왕창 가져간. 1조 가까이 가져갔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주민들은 속았다. 그래서 시위를 하고 있는 것이고. 오늘 윤석열 후보가 대장동 원주민들하고 만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2시부터 만난다고 했는데요. 그러니까 원주민들은 저 얘기를 듣고 시가 이익을 안 가져가겠다고 하면 우리에게 이익이 돌아올 거다 이렇게 기대했는데 이게 화천대유로 돈이 흘러갔다. 이런 부분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을 오늘 국민의힘에서 또 했는데 어떤 입장이십니까?

[박상혁]
김은혜 의원은 제가 국토위에서도 저런 취지의 녹취록을 가끔씩 틀어서 하셨는데요. 제가 설명을 드릴게요. 이 당시에는 지금 박성준 의원님께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굉장히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았습니다. 그래서 저희 국정감사에서 어떤 게 나왔냐면 그 당시에 원래 LH에서 개발하려고 했던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을 나중에 보면 그 당시 신영수 의원의 동생이 돈을 받고 이것을 민간으로 하게 되고 이런 과정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때 LH에서 이 개발에 대해서 개발이익을 평가한 문건이 국정감사에도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굉장히 적은, 제 기억으로는 한 천몇 억대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굉장히 적은 액수였습니다.

그런 상황을 설명하려고 했던 것이고 아시는 것처럼 이것은 대장동과 관계없는 제1공단을 복합개발을 통해서 공원화를 하고 거기에서 많은 돈이 들어간다. 그런 것들을 지금 설명을 하는 거고요. 그리고 이 이후에 실제로 지금 예측과 다르게 굉장히 부동산 지가가 폭등하면서 많은 이익이 났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재명 시장 같은 경우가 1100억을 더 공산당 소리까지 들어가면서, 그 당시에 화천대유 대표들한테. 다 나온 것입니다마는. 그래서 그것을 다시 대장동 개발에 여러 가지 투여를 했던 이런 과정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딱 한 부분만 잘라서 듣게 되면 굉장히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전체적인 맥락들을 저희들은 다 알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부적절한 발췌라고 생각합니다.

[박수영]
제가 팩트체크를 해 드려야 될 것 같은데 이건 아무래도 2015년에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았다고 하는 것은 사실이 아니고 2014년 말부터 부동산 경기가 좋았고 그때 뭘 했냐면 분양가상한제라는 걸 없앴기 때문에 2015년부터 경기가 완전히 좋아지는 사이클로 들어갔다는 게 팩트로 나와 있는 것이고.

[박상혁]
그런데 분양가상한제를 없앤 법도 다 박근혜 정부에서...

[박수영]
물론이죠. 누가 했든 간에...

[박상혁]
LH에서 그 부분에 대해서 개발이익에 대해서 평가한 부분이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박수영]
그러니까 제가 또 말씀드릴게요. 그 뒤에 화천대유를 만들면서 컨소시엄이 3개가 들어왔는데 세 군데. 하나은행 컨소시엄, 산업은행 컨소시엄 들어왔지 않습니까? 이 컨소시엄들은 LH는 3년 전에 평가한 것이고 이 사람들은 그때 당시에 평가했는데, 2015년 당시에. 아주 좋다, 수익성이 아주 양호하다고 평가한 겁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남기지 않은 것이고. 박성준 의원님께서 공영개발로 한다고 했는데 잘못된 거죠. 공영개발은 LH라든지 경기도시공사라든지 성남도시공사에서 개발한 것을 말합니다. 민관개발이죠.

[박상혁]
그때 한나라당 시의원들이 반대해서 안 된 것이죠.

[박수영]
공영개발로 바꿔서 이재명 시장이 됐다, 이렇게 돼 있잖아요. 박성준 의원님 말씀이. 그게 아니라...

[박상혁]
정확히 알고 있지 않습니까? LH 가려던 것을 민간개발로 바꿔놨고 그것을 공영개발로 하려고 하니까 한나라당 의원들이 반대해서 공영개발로 못했고. 그런데 그냥...이재명 시장 같은 경우에는 넘어갔으면 돼요. 그러나 이 문제를 끝까지 해결하고자 해서

[박수영]
그걸 공영개발을 하면 아무 문제가 없는데 민관합동개발하면서 소위 화천대유 패밀리한테 다 몰아준 것에 문제가 있는 거죠. 공영개발, LH나 경기도개발공사에서 했으면 아무 문제가 없는 사안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어쨌든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몸통이다, 이렇게 보고 있는 거고 민주당에서는 공공개발을 막은 건 국민의힘 전신 아니냐 이런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 특검 합의해서 하면 될 것 같은데 이 합의는 항상 얘기를 해도 도돌이표로 돌아가는 이런 상황인 것 같아서 이 합의가 이루어질지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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