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특별 지시로 구성됐던 청와대 병상확보 TF가 오늘(7일) 세 번째 회의를 열고 하루 만 명 확진자 발생에 대비한 병상 확충 계획 노력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병상확보 TF' 세 번째를 회의를 주재하고 국립대병원 중증병상 확보 상황과 군의관 지원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현장 의료기관의 건의사항을 청취했습니다.
또 오미크론 유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는 점을 공유하며, 그동안의 병상확충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이번 달 말까지 목표한 6,944병상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자체 확충 목표제를 도입해 지역 내 목표 병상 안에서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병상을 확충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50%대 아래로 떨어진 만큼 앞으로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긴급 병상 확충과 의료 대응 추진단'을 중심으로 매일 병상확보 이행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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