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최근 국민의힘에서 빚어진 '멸공' 논란을 겨냥해 '군대 맛 좀 보게 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주 기자가 간다' 코너에 출연해 '철없는 재벌과 당 대표는 어떻게 하면 철이 드느냐'는 질문을 받고 '멸치, 콩 다 드셔도 철이 안 들 것 같아 걱정'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먼저 구할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 전 대표를 고르며 '이 후보는 개척력이 강해 사막에서도 그냥 살아날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장관 재임 시절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충돌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서는 마트에서 멸콩놀이를 하고 북한을 선제타격해야 한다고 하는데, 국민이 위험에 빠져도 어쩔 수 없다는 마음이라면 대선 놀이를 그만하셔야 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사법시험 9수도 하셨는데 대선 재수도 괜찮다면서, 준비해서 실력이 갖춰지면 그때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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