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14조 원 규모의 1월 추경과 관련해 정부가 대선 직전에 또다시 악성 포퓰리즘의 '전주'(錢主) 노릇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 선대위 회의에서 1월 추경은 한국전쟁 중이던 지난 1951년 1월 이후 71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이게 관권선거가 아니면 무엇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국가 재정에 미치는 해악과 미래세대에 대한 부담 증가라는 측면에서 보면 정부여당 발 포퓰리즘은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고무신 선거', '막걸리 선거'보다 몇만 배 몹쓸 짓이라면서 도대체 얼마나 나라 곳간을 털어야 탐욕의 배가 찰지 암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민의힘도 적당히 눈치 보고 여당에 얹혀 가려 하지 말고 망국병인 포퓰리즘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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