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에 대해 무자격 강의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 태스크포스는 오늘 보도자료에서 폴리텍대가 제출한 강의 내역을 바탕으로 김 씨가 지난 2006년 2학기부터 게임분석과 게임기획 등 게임 과목을 강의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반면 김 씨는 경기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숙명여대 교육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전공으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며 김 씨가 폴리텍대에 제출한 경력 증빙자료에서도 게임 관련 강의경력은 전무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씨가 임용심사에서 산업체 경력 최소 배점을 받기 위해 게임산업협회 재직기간을 조작했다는 허위 경력 의혹을 받고 있고 이 경력이 없었다면 임용 자체가 불가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홍기원 TF 공동단장은 김 씨가 전공도 아닌 과목을 강의한 건 사실상 무자격 임용에 이어 무자격 강의라며 과연 윤석열 후보가 강조한 공정과 상식에 부합하는 일인지 되묻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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