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새해 들어 북한이 잇따라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좀 밉긴 한데, 때리면 더 크게 달려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 안성에서 즉흥연설을 하며 우리가 더 크게 맞는 수가 있다며 때려서 기분이 좋을 수는 있지만, 더 큰 피해가 생긴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게 바로 외교라면서 우리도 다 부서지고 죽고, 상대방은 더 많이 부서지고 많이 죽을 텐데 우리가 이긴들 그게 뭐가 좋으냐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가장 하책이 싸워서 이기는 것이라며 싸우지 않고 이기는,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그것이 진정한 외교이고 평화정책이고 실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수원에서 진행한 연설에서는 대북 '선제 타격' 발언을 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안보를 갖고 장난치는 사람들이 있다며 상대방을 자극해서 이기는 전쟁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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