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추경 증액 논의를 위한 자신의 회동 제안을 거절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결국 추경 증액을 안 하겠다는 것이라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어젯밤 YTN 뉴스나이트 프로그램에 출연해 만나는 것도 거부하고 정부가 예산을 마련해 오면 하겠다는 것은 말로만 하겠다는 취지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국민을 고통스럽게 해서 상대방을 증오하게 한 다음에 표를 얻겠다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망국 행위로 생각한다면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윤석열 후보를 둘러싼 무속 논란과 관련해서는 국가의 운명과 국민의 삶이 다른 요소, 비선이나 비과학적 영역에 의해 영향받는 것은 심각한 미래의 문제이며 경쟁 과정에서 제거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김부겸 총리에게 저녁 9시 영업 제한은 너무 심하고, 3차례 백신을 맞은 경우에는 시간 제한을 풀어주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직접 건의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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