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측에 단일화를 요구할 일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29일) MBC 라디오 '정치인싸'에 나와 안 후보가 15~20%의 지지율을 유지한다면 단일화를 할 것이냐는 질문에 자신이 먼저 손을 내밀 일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선거 40일 정도 전까지는 유세차와 홍보물 등을 계약해야 한다면서, 많은 호사가가 단일화를 지켜보자고 하지만 설 연휴 전이 마지노선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 안 후보의 여론조사 지지율을 봤을 때 지난 대선처럼 4백억 원대 지출을 감행하는 것은 상당한 모험일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시민 사회 원로 등으로 단체를 꾸려 단일화 분위기를 만들려는 시도 역시 막겠다며 단일화 가능성을 거듭 일축했습니다.
또 보수 계열의 지지율은 이미 상당 부분 윤 후보에게 돌아왔다면서 단일화를 통해 얻을 지지율도 미약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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