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K-9 자주포 이집트 수출계약 성사와 관련해 '빈손 귀국' 비판을 감내한 문재인 대통령의 '빈손 전략'이 주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수석은 오늘 SNS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라는 글에서 문 대통령은 이집트 순방 당시 기업의 손해보다 차라리 '빈손 귀국'이라는 비판을 택했다며, 그리고 그 선택은 기업과 대한민국의 국익이 되어 당당하게 귀국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집트 현지에서 문 대통령이 순방 성과를 내기 위해 무리하게 협상하지 말라고 지시한 것을 언급하며 이런 지시가 없었다면, 순방 중에 계약은 쉽게 성사됐을 것이지만, 기업은 훨씬 불리한 조건을 감수해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문 대통령은 귀국한 뒤 방산 수출 등에 정부 역할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고 정부가 범부처 차원에서 기업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두고 정치권이 '빈손 귀국', '외유 외교', '외교 참사'라고 노골적으로 성과를 폄훼한 것에 대해서는 계약이 성사되면 그때는 뭐라고 할지 두고 보자는 묘한 감정이 들기도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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