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앞으로 4자든 양자든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토론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데 대해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대장동 자료는 곤란하냐는 취지의 댓글로 응수했습니다.
이 후보는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의 양자 정책 토론이 끝난 뒤 SNS를 통해 TV 중계가 되지 못해 아쉽지만, 유튜브만으로도 수십만 명이 넘는 국민이 토론을 지켜봤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알 권리 보장과 정책 선거를 만드는 데 토론이 가장 유력한 도구라면서 이번에 진행된 양자 토론에 대해서도 경제 분야를 비롯해 국정 전반에 대한 비전을 보여드릴 수 있는 수준 높은 토론이 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형식에 얽매이지는 않는데 대장동 관련 자료를 들고나오는 형식은 곤란한 것이냐"라며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는 앞서 설 연휴 기간인 지난달 31일 예정됐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재명 후보 사이의 양자 토론이 '자료 지침' 문제를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불발됐던 점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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