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사드 추가 배치를 주장한 가운데 김재섭 전 비상대책위원은 배치 장소로 평택이나 계룡, 논산의 군 시설을 언급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재섭 전 비상대책위원은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 하이킥에서, 환경영향평가 결과 사드 전자파는 휴대전화 수준도 안 되는 것으로 나왔지만, 수도권에 배치한다고 하면 국민이 불편해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사드 추가 배치가 가능한 지역으로 경기 평택에 있는 미군기지 내부나 충남 계룡의 육군, 해군, 공군본부 내부, 또는 육군 훈련소가 있는 충남 논산을 거론했습니다.
김 전 최고위원은 기존 군 시설 안에 배치하면 성주에 사드를 배치할 때 불거졌던 논란도 없어지고, 수도권 주변 군 시설이면 수도권까지 방어도 가능할 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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