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2차 TV 토론회에 일제히 "우리가 잘했다"

여야는 두 번째 대선후보 TV토론이 끝난 후 '아전인수 공방'을 펼쳤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총괄선대본부장은 SNS에 이재명 후보가 매우 안정적이고 여유 있는 태도로 토론을 이끌고 나갔다며 역시 준비된 대통령으로서의 면모를 훌륭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양수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후보가 다양한 주제에 막힘없이 질문하고 답변하는 준비된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국민은 토론이 거듭될수록 누가 준비된 후보인지 확실히 인지할 것이라고 내세웠습니다.

국민의당 구혁모 최고위원은 SNS에 안철수 후보는 정책 파이터이자 초격차 후보라고 자평했고, 정의당 이동영 수석대변인은 심상정 후보는 네거티브 대선에서 실종됐던 불평등과 차별금지법, 주4일제 등 대한민국 대전환 의제를 주도했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