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가 오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안 후보의 긴급 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이 보류됐습니다.
국민의당 선대위 측은 김 교수가 오늘 유전자 증폭, PCR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밀접접촉자인 안 후보는 선관위 후보 등록을 위해 대기하던 중에 관련 소식을 전달받고 인근 보건소에 PCR 검사를 받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후보 등록은 이태규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대리로 진행했습니다.
안 후보는 PCR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인데, 단일화 관련 특별 기자회견과 부산 방문 일정들은 결과가 나온 뒤 다시 조정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늘 회견에서 안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여론조사 방식에 의한 후보 단일화를 전격 제안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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