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3·1절 표심 잡기 총력...여야 후보 서울 격돌

2022.03.01 오후 12:26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복기왕 /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103주년 삼일절. 오늘 문재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일본이 역사를 직시하라라고 다시 한 번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대통령 선거, 이제 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야 후보들은 삼일절을 맞아 서울 공략에 나섰는데요.

최근 불거진 안보관 등을 놓고서도 치열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막판까지 혼전 양상을 보이는 대선 정국을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국민의힘 선대본부 공보수석부단장 두 분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삼일절이니까요. 문 대통령의 기념사 잠깐 이야기하고 갈게요.

대통령이 뭐라고 얘기했냐면 일본에게 역사를 직시하라고 하면서 강해지기 위해서는 평화가 필요하다.

그러면서 대화의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라고 강조를 했습니다. 어떻게 보셨어요?

[복기왕]
그동안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일을 하시면서 거의 마무리하는 경축사이신데 기본적으로 임시정부의 정신은 통합 정부였다.

그리고 3.1운동의 정신은 대동단결과 국민 통합이었다라는 말씀으로 시작을 하셔서 그런 힘으로 지금의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냈고 그리고 이것이 한반도 평화로 연결돼야 된다라는 말씀이 종결인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힘들더라도 대화를 지속해서 평화를 지켜내야 된다.

그리고 지켜낼 수 있다라는 말씀을 주셨고 일본에 대해서는 옆 나라의 상처를 보듬지 못하는 나라는 인정받지 못한다라는 일침까지도 놓은 것으로. 저는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그런 우리 국민들 인식에 맞는 기념사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앵커]
박정하 부단장님께서는요?

[박정하]
대통령 축사 중에 연간 보면 광복절 축사가 제일 중요하게 치고요.

그리고 나머지는 연두 연사나 그다음에 3.1절 축사를 중요하게 치는데요.

제가 볼 때는 임기 마지막인데 최근의 세계의 정세, 그러니까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공, 그다음에 우리 동북아의 정세 속에서 과연 대통령께서 현실 정세를 직시하면서 지금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될 3.1정신에 기해서 말씀을 하셨는지, 판단을 제대로 하셨는지에 대해서 아쉬움이 여전히 남는 그런 부분이었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는 주권국가로서의 역할에 대해서 여전히 공허했던 평화 얘기, 대화 얘기를 하셨던 것도 아쉽고 두 번째는 일본에 대해서 몇 년 전에는 거북선, 죽창가, 이런 강경한 발언을 많이 하셨었잖아요.

지금 그러면 그 강경한 기조가 계속되는 건지, 아니면 진전된 한일관계를 말씀하셨는지가 애매한, 역사를 직시하라는 말씀만 하셨어요.

그래서 앞으로 지금 우리가 꼬여있는 한일관계를 어떻게 풀어야 되는지, 현재 정부 내에서는 여전히 답이 애매했다라고 저는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복기왕]
짧게 제가 말씀을 드리면 마무리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그런 미래는 다음 정부에 맡기고 그리고 현재 상태에서의 이러이러한 우리 과제와 성과가 있었다라는 것을 정리한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대통령 이야기 나왔으니까 최근에 윤석열 후보의 전 정권 적폐수사 관련 발언에 대해서 국민의힘은 이거 선거개입 아니냐, 이렇게 이야기했잖아요.

문 대통령이 그 당시에 강력한 분노를 표했죠. 그리고 사과를 요구했고요. 그런데 오늘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라는 선관위의 판단이 나왔어요. 국민의힘에서는 어떤 입장이에요?

[박정하]
일단은 선관위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한 바가 없기 때문에 오늘의 판단에 대해서 크게 의미를 둘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금 현재 보면 선관위가 과연 중립적으로 선거를 운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심까지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이 하신 말씀에 대해서 국정소통수석이죠, 전해준 건에 대해서 참모회의에서 입장을 표명한 것이기 때문에 부당한 영향력 행사가 아니다라는 선관위의 해석인데요.

굳이 대통령께서 참모회의에서 하셨던 말씀을 이틀에 걸쳐서 소개한 것은 제가 볼 때는 당시에 30% 중후반에 갇혀있던 이재명 후보의 결집, 그다음에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하는 층의 결집을 통해서 무언가의 정치적 사인을 주려고 했던 거라고 저는 여전히 해석을 하는데 선관위의 어쨌든 판단이 나왔으니까 수용은 합니다마는 지금의 선관위가 과연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있는 건지에 대한 아쉬움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앵커]
복기왕 대변인님께서는 어떻게 들으셨어요?

윤 후보의 전 정권 적폐수사는 정치 보복을 의미하는 것 아니냐라고 민주당이 크게 반발했고 문재인 대통령도 강력한 분노를 표하면서 사과를 요구했었던 건데 이게 국민의힘은 자꾸 부당한 선거개입이다라고 주장을 했는데 선관위는 아니다라고 판단을 했네요?

[복기왕]
국민 여러분께서 과정을 다 아시니까 문재인 대통령을 적폐로 규정한 것에 대해서 당사자, 일종에 어찌 보면 말로 가해를 한 것이고 말로 피해를 입은 당사자가 나는 이거에 대해서 문제가 있고 생각한다라고 항변하는 것은 저는 누구에게나 주어질 수 있는 권한이라고 생각해요.

예를 들어서 조재연 대법관이 TV토론회에서 그런 말이 나오니까 본인이 해명을 했지 않습니까? 이것 또한 선거개입이다라고 유불리에 따라서 해석할 수 있지만 그렇게 안 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 부분을 선관위에서 불리하게 여당한테만 유리하게 해석했다라고 보는 것은 과하고, 당연한 결과이다라고 생각해요.

선관위가 축구로 치면 심판인데 보통 불리한 쪽에서 심판한테 문제 제기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선관위가 그렇게 문제 제기를 당하면서도 저는 어느 심판은 파울을 세게 불고 어느 심판은 약하게 불고 해요.

그런 균형을 유지를 하면 문제 없다라고 생각하고 저는 이 시스템이 우리가 지켜야 될 시스템 중의 하나다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선거가 이제 8일 남았는데요. 최근 판세를 보면 오차범위 안에 접전을 벌이는 여론조사 결과가 많이 나옵니다. 한번 보고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지금 나온 여론조사는 KBS, 한국리서치 조사인데요. 39.8:39.8. 똑같이 나왔습니다. 추세를 보면 이재명 후보는 35.2에서 39.8로, 그리고 윤석열 후보는 39.2에서 39.8로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 보겠습니다. 오마이, 리얼미터 조사입니다. 이재명 후보 39.5, 윤석열 후보 42.0. 이렇게 나왔고요. 추세를 보면 이재명 후보 40.5에서 39.5, 윤석열 후보는 41.9에서 42로 나타났습니다.

두 여론조사 결과 지금 박빙으로 나타나고 있죠. KSOI도 볼까요. KSOI는 ARS조사와 전화면접조사가 분명하게 엇갈리게 나왔습니다. ARS 조사부터 보면 이재명 후보가 43.2, 윤석열 후보 45로 나왔고요.

전화면접조사를 볼까요? 전화면접 조사는 이재명 후보 43.8, 윤석열 후보 36.1 이렇게 나타났습니다. 최근 지지율을 보고 여야 모두 나름대로 선거 전략을 짤 텐데요. 먼저 민주당부터 볼까요.

[복기왕]
저희는 이제 단일화라고 하는 장막이 걷어지고 두 후보를 비교해서 볼 수 있고 그리고 제3 지대 정치세력이 필요하다라고 하는 분들은 또 소수 군소정당에게 투표를 할 수 있는 이런 선택이 분명해졌다.

그러하기 때문에 그동안 단일화로 해서 2:1로 싸우는 듯한 모습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가 확연하게 드러나고 있는 시점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ARS 조사를 통해서 나타나는 것들은 사실 충성층들의 결집 아니겠습니까? 이런 면에서 우리가 그동안 많이 졌었는데 정치 고관여층, 민주당 적극 지지층들도 이제 정치 여론조사에 응하기 시작했다라는 것들이 좁혀지는 조사치를 통해서 볼 수 있고, 특히나 전화면접이라고 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중도층의 여론을 많이 확인할 수 있는 것이라 중도층들이 지난 TV 토론 과정을 통해서 민주당 또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더 많이 보내고 있는 것 아닌가라고 생각을 하고 우리 쇼트트랙으로 보면 마지막 한 바퀴에서 어떻게 역전하느냐가 승패를 가르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것들을 나타내는 지표 아닌가라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에서는 전화면접 조사,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있는 전화면접 조사를 주목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국민의힘은 어떻게 보세요?

[박정하]
지금 현재는 누구도 우열을 제대로 확실하게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 것 같아요. 지금 보면 ARS 조사하고 전화면접 조사가 늘 이런 추세로 나왔고 유무선 비율에 따라서 조금 여야 후보 간에 차이가 있었던 거기 때문에 그런 건데 지금 현재 야권에서는 사실은 27일 단일화에 관련한 중요한 얘기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지금 저희 앞서 세 가지 조사를 보면 리얼미터 조사만 24일부터 27일까지, 그러니까 마지막 조사일이 하나 걸쳐요. KBS하고 KSOI 조사는 26일까지 조사가 됩니다.

그러니까 사실은 지금 현재 중요했던 단일화 결렬에 대한 결과가 반영이 되지 않은 상황이에요. 전반적으로 굉장히 초박빙 상황이다.

다만 이 단일화 사실상 결렬의 문제가 윤석열 후보 지지층의 결집을 갖고 오느냐, 아니면 중도층의 실망으로 나타나느냐는 이 27일 이후까지 포함된 조사 결과를 봐야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고요.

전반적으로 조사 나온 것 보면 다른 조사도 마찬가지로 박빙이 나오기 때문에 저는 지금부터 저희 당도 그렇고 민주당도 그렇고 지지하는 층이 변화된다기보다는 저는 모든 지지층이 결집돼서 다 의사표시를 한 것 같아요.

문제는 사실은 사전선거는 3일 남았죠. 그리고 본 선거도 일주일 정도밖에 안 남았는데 3일 정도밖에 사실은 시간이 안 남았다고 보여지는 거예요.

이 사이에 각각의 지지층들이 얼마나 결집을 해서 투표장에 이끌어가느냐. 그러니까 누가 더 많이 투표하느냐에 따라서 저는 결과가 달라지리라고 봅니다.

지금 양쪽 지지세는 굉장한 호각세이고 실질적으로 누가 투표장에 더 가느냐가 싸움이 되지 않을까. 저희 당은 그렇게 이 점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일요일날 단일화 협상, 새벽 4시까지 진행이 됐다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단일화 협상이 결렬이 됐고 그 결렬이 된 이후에 반영이 된 지금 여론조사가 아니다.

그래서 반영이 된 여론조사가 나온다면 야권 지지층이 결집할 것이다, 이렇게 내다보고 있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복기왕]
글쎄요, 그거는 국민의힘의 해석인 것 같고요. 국민들이 생각할 때는 단일화는 이미 그 일주일 전에 깨진 겁니다.

일주일 전에 안철수 후보의 제안에 대해서 국민의힘 측에서 사실 이준석 대표가 과한 표현을 써가면서, 그리고 또 윤석열 후보는 10분이면 된다, 당신이 양보해라, 이런 투 아니었습니까?

그걸 통해서 일주일 전에 깨진 것이고 어제 있었던 것은 단일화가 깨진 것에 대한 책임을 누구한테 돌리느냐, 이 과정이었어요.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그것에 대해서는 큰 관심이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일화가 깨져서 4자 구도, 다자 구도로 간다라고 하는 것은 일주일 전에 결론 난 거기 때문에 말씀하시는 그 부분은 미치더라도 적게 미치지 않을까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난 일요일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 결렬 기자회견까지 열었잖아요. 그런데 보니까 그 이후로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에서 진실공방이 계속 오가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결렬의 책임을 상대 쪽에 미루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돌거든요.

[박정하]
저희 당에서 굉장히 좋지 않은 양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 당 귀책사유가 아닌 상황에서 지금 진실공방 싸움으로 들어가는 게 좋지는 않은 상황인데요.

일단 국민들이 판단하시리라고 봅니다. 그러니까 국민의당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지만 그동안 있었던 단일화 과정을 소상히 얘기한 것은 이 건을 가지고 국민들이 판단하시리라 보고 말씀을 드렸던 거니까요.

내부적으로 오히려 협상에 나왔던 이태규 본부장이 안철수 후보에게 보고를 했는지 안 했는지에 대한 여부. 두 번째는 오늘 공식적으로 말씀을 하셨습니다마는 인명진 목사 등 안철수 후보를 지지하셨던 분들이 지금 어떤 입장을 취하는지.

국민의당 내에 있는 구성원들이 어떤 상황을 가는지. 이런 것들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하여튼 그런 것들도 봐야 향후 지지율이 어떻게 변할지 이게 단일화 협상이 쉽지 않게 굴러간 상황이 국민의힘, 그러니까 윤석열 후보 측의 문제인지 아니면 안철수 후보 측의 문제인지에 대해서 국민들이 판단하면서 그 결과가 지지율로 나오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을 합니다.

[앵커]
이준석 대표는 단일화했을 때 지지율 격차가 하지 않았을 때보다 오히려 적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면서 윤석열 후보의 경쟁력이면 승리할 수 있다, 4자 구도도, 이렇게 보고 있더라고요. 민주당에서는 4자 구도가 단일화보다는 선거하기에 수월하다, 이런 입장 아닙니까?

[복기왕]
아무래도 단일화가 됐을 때 단일화를 이룬 쪽이 유리하지 않겠느냐라는 국민적 정서가 있지 않겠습니까?

그를 통해서 될 수 있는 후보에게 표를 주자라는 인식이 확산될까 봐서 저희들이 우려했던 부분이 솔직히 있는데 지금은 그 문제가 해소가 됐기 때문에 애초대로 4자 구도로 하고 이번 대선 이후에 정치 혁신을 통해서 소수 정당들도 우리 정치권에서의 소외된 자가 아니라 당당하게 하나의 파트너로서 정치활동을 할 수 있는, 이렇게 정치개혁을 이루어내는 계기로 삼자라고 저희들은 생각하고 있습니다.

[박정하]
안철수 후보한테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사실은 이게 이 상황으로 지나가면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다소 하락 상황으로 갈 수도 있을 거예요.

사표방지 심리도 작용이 되고. 그렇게 보면 안철수 후보가 지금 현재 갖고 있는 지지율이 안철수 후보를 통해서 새 정치를 만들고자 하는 지지층인지, 아니면 안철수 후보를 통해서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하는 층인지 이걸 봐야 되는데 제가 볼 때는 안철수 후보로부터 빠진 얼마간이 윤석열 후보 쪽으로 가는 비중, 이재명 후보 쪽으로 가는 비중이 과연 어느 쪽으로 더 쏠리느냐에 따라서 안철수 후보의 빠지는 표가, 그리고 최종적으로 누가 승리하느냐에도 영향을 미치리라고 보여집니다.

[앵커]
그렇군요. 단일화 결렬 이후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빠지면서 그 지지율이 어디로 가는지에 따라서 승부가 갈릴 것이다, 이렇게 보고 있거든요.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에서는요?

[복기왕]
그 부분은 많지 않다고 보고요. 저희는 지금도 아직 12~13% 정도 최종 투표장에 들어가서 판단하시는 그분들이 향방을 가를 것이다. 그리고 아까 말씀하셨듯이 지지자들을 얼마나 많이 투표장으로 가시게 하느냐, 이것도 중요한 변수인데요.

그래서 안철수 후보 쪽 있는 분들은 나름대로 자기 정치적 소신이 뚜렷하신 분들이세요. 지금 양당 후보에 대해서 못 미덥다라고 생각하고 계시고 안철수 후보가 상대적으로 준비도 돼 있고 더 도덕적이지 않느냐, 이런 판단을 하고 계신 것이라 저는 이번 정치개혁을 통해서 안철수 후보가 지향하고 있는 다당제가 실현될 수 있다라고 하면 오히려 안철수의 중도정치를 더 키워주자라는 인식이 확산될 수도 있지 않겠느냐.

그래서 오히려 지금보다도 더 상승할 수 있는 여지도 배제할 수 없다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렇게 보고 있군요. 민주당과 국민의힘, 단일화 결렬 이유에 대해서 이렇게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는데 일단 투표용지는 인쇄에 들어갔습니다.

투표용지는 인쇄에 들어갔고 그리고 3월 4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됩니다. 이제 사흘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젯밤에 국민의힘 긴급의원총회가 소집됐었고요.

어젯밤에 단일화가 꼭 필요하다, 이런 성토가 잇따랐다는데 어떤 내용입니까?

[박정하]
제가 의원이 아니라서 그 안에 들어가 보지는 못했습니다마는 결의문을 통해서 나온 최종적인 결과가 있고 안에서의 논의에 대해서 흘러나온 얘기도 있었는데 일부 의원들 간에 단일화에 대한 필요성.

지금 현재 저희가 조금 전에 지지율을 봤지만 초박빙 상황에서 안정적인 대선 승리를 위해서 단일화가 필요하다.

이 단일화를 위해서 누군가 컨트롤타워가 좀 더 강력하게 역할을 해야 된다, 이런 의견도 있었던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런데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이 전체 상황에 대해서는 단일화는 그전부터 쭉 말씀드렸지만 저는 단일화의 키는 여전히 안철수 후보가 갖고 있다고 보고 있고요.

이에 대해서는 저희가 할 수 있는 한 최대한 노력을 마지막 순간까지도 계속 할 거라 저는 의원총회에서 일부 나왔던 의견들도 충분히 수용을 하고 존중해야 되겠지만 전체 의원들이 총회 끝나고 난 결의문을 통해서 다 단합해서 이번 대선을 넘어가자라는 데 더 큰 방점이 있었다라고 말씀을 드릴 수 있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단일화의 끈을 아직 놓지 않고 있다라는 이야기를 계속 국민의힘에서는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복기왕]
그럴 수밖에 없죠. 여전히 단일화의 가능성이 있으니까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그만큼 더 있으니까 지지를 철회하지 말아달라라는 호소입니다.

단일화에 대한 호소가 안철수 후보한테 단일화 해 주십시오, 양보해 주십시오라는 호소가 아니라 국민들한테 마지막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철회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나서 전날까지 사실 판단을 보류하고 있던 분들은 그래도 국민의힘 쪽으로 찍지 않을까라는 기대가 있어서 국민들에게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책임은 우리한테 없습니다라는 차원의 호소 아닌가 싶어요.

[박정하]
민주당 쪽 해석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그전에 단일화가 잘못됐을 경우, 단일화가 됐을 경우,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에게 미치는 영향, 이재명 후보에게 미치는 영향, 이 조사도 일부 된 부분들도 있어요.

이런 거, 저런 거를 감안해보면 저는 결국에는 며칠 남지는 않았습니다마는 이런 과정을 세세히 알면 국민들이 알아서 판단하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앵커]
3월 1일, 3월 2일. 그러니까 오늘하고 내일까지 조사한 여론조사만 발표를 할 수 있습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3월 4일부터는 사전투표가 실시되고요.

그런데 단일화가 결렬된 이후 그리고 그전부터도 민주당이 계속해서 안철수 후보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의총에서 안철수 후보가 요구했었던 정치개혁안들에 대해서 바로 당론으로 채택했어요.

[복기왕]
그날 토론회에서 당론으로 모아주셔야 될 텐데라고 하니까 그러면 저희 하겠습니다라고 하고 바로 그 다음다음 날 의총을 통해서 결의한 거거든요.

이것은 안철수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가 아니고 우리 양당제의 폐해, 진영 간의 다툼, 이런 것들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다원적 민주주의가 필요하고 다원적 민주주의를 실현할 도구로써 다당제가 필요하다라고 저희들은 그렇게 결론을 내린 것이고 그것에 대한 제안을 이재명 후보가 드린 겁니다.

그리고 이 제안이 안철수 후보, 심상정 후보가 그동안 쭉 정치철학과 소신으로 말씀을 하셨던 것들이라 저희 민주당 내에서 거대 1당의 기득권만 내놓으면 얼마든지 이 개혁을 할 수 있는 것이라 의총을 통해서, 정치 기득권을 사실 의원들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라고 약속을 하고 결의를 밝힌 것이라서 대선 이후에 우리 정치개혁의 향방이 어디로 갈지 저는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앵커]
보니까 정치개혁안 당론 채택한 것 보니까 국무총리 국회 추천도 들어 있어요.

그리고 다당제 구현, 또 대통령 4년 중임제 등이 들어있는데 국민의힘에서는 이게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고 정치 쇼 아니냐 이런 입장이죠?

[박정하]
그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죠. 사실은 지금 180석의 거대 여당을 만들어준 총선이 2년이 지났습니다.

2년 동안 과연 이런 정치개혁을 하기 위해서 민주당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본다면 선거 일주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 상황에서의 제안이 얼마나 진실성이 있는지 한번 물어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연동형 비례제 같은 경우는 너무 오래된 얘기니까 그건 놔두더라도 송영길 대표 한 달 전쯤인가요?

586 운동권 세력들의 총선 불출마 선언, 그다음에 3선 이상 의원들의 같은 지역 공천 금지, 그다음에 윤미향 의원의 제명 문제, 이런 것들 다 제안하셨는데 사실상 민주당 안에서 아무것도 이루어진 게 없고 아무런 액션도 없었어요.

지금 와서 정치개혁을 얘기하시며 심지어는 조원진 후보에게까지도 같이 연합을 하자라는 제안을 했던 게 과연 진정성이 있는지. 내용은 지금 그동안 우리 현재 정치사에 문제가 있는 것들을 다 모았으니까 내용은 나쁘다고 얘기할 수는 없는데 그냥 교과서식. 이게 뭘 해보겠다는 의지가 있어서 하는 건지, 아니면 선거에 좀 더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서 국민을 또다시 현혹하는 건지에 대한 것들은 당연히 비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복기왕]
간단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조원진 의원한테 제안을 드린 것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따른 골이 깊고 그 상처가 있으니까 그 상처를 치유하고 통합의 길로 가자라는 차원의 제안이었었던 것이고요.

예를 하나만 드릴게요. 정치개혁의 상징은 어찌 보면 개헌인데 이 개헌에 대해서 20대 국회 초창기에 화두가 되었다가 이게 수면 밑으로 들어갔어요.

왜냐하면 지금 개헌을 꺼내 드느냐라고 국민의힘에서 반대를 했어요. 그래서 박병석 국회의장께서 정말 외롭게 계속해서 개헌을 주장을 했었는데 국민의힘의 입장이 왜 대선 끝나고 나서 하면 되지 왜 대선 앞두고 하느냐라는 거였어요.

그리고 다소 유리한 국면이 펼쳐지니까 정치 국면 흔들리니까 안 된다라고 막았습니다. 개헌뿐만 아니라 다른 정치개혁 과제도 똑같았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개혁이라고 하는 것은 지금 현재 상태에서 누구한테 유리하냐, 불리하냐라고 따지면 안 되는 것이라 저는 이렇게 수면으로 올라왔을 때 이 개혁 과제를 서로 동의해 주는 이런 통큰 정치가 필요하다라는 것으로 답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정치개혁안에 대해서는 국민의힘도 좋은 개혁 안이다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문제는 진정성 여부, 선거를 앞두고 선거전략 아니냐, 이런 의심인 것 같거든요.

진정성 있게 이것도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선거 끝나고 나서요. 알겠습니다.

그리고 아까 질문 하나 중에 386 용퇴론, 그리고 윤미향 의원 등 3명 제명안은 어떻게 처리되고 있는 겁니까?

[복기왕]
거기에 박덕흠 의원이 포함되어서 그거 때문에 현재 논의가 지지부진해지고 있는 것으로 저희들은 듣고 있습니다.

그래서 윤리위 소위가 열려야 되는데 소위 자체가 그 안건 때문에 제대로 안 되고 있는 것이 현재의 팩트인 것 같아요.

[앵커]
그렇습니까? 그러면 박덕흠 의원이 국민의힘 소속이죠?

[박정하]
그렇죠. 그런데 그건 그 중에 하나밖에 안 되는 거예요. 사실은 현재 윤미향, 이상직, 박덕흠 의원은. 그러니까 박덕흠 의원은 문제가 크다고 민주당은 주장은 하고 있습니다마는 아직 기소 여부도 결정이 안 된 상황이니까 성격이 다른데 이거는 그냥 국회 내에서 정리하면 되는 문제인데 정말 정치개혁에 대해서 진정성이 있으려면 앞서 얘기했던 지금까지 국민들로부터 지탄이 있었던 586정치인들에 대한 불출마 선언이나 용퇴, 그리고 진짜 3선 지역구 제한, 이런 것들이 당내에서 얼마든지 할 수 있는 문제잖아요.

이런 거에 대해서 아무런 호응도 없고 마치 이재명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하니까 존경하는 줄 알았지라고 얘기하는 것처럼 우리 김종민 의원인가요? 정치개혁 내가 주장은 했지만 나는 아니고라는 식의 취지의 말씀을 하신 것처럼 그냥 그냥 국민들을 그 순간순간 현혹하기 위해서 하는 것 아니냐라는 의심이 당연히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복기왕]
우상호, 송영길 두 분이 다음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셨고요. 그리고 대선이 끝나고 나서 어느 정도 다음 총선을 앞둔 정치개혁 과제들이 저희 당에 주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 과정에서 후속 조치들이 이어지지 않겠느냐라는 전망을 하고. 윤리특위라고 하는 것은 사실 전체 다 의견이 하나로 모아질 때 가능한 겁니다.

그래서 박덕흠 의원 한 분의 문제, 세 분 중에 한 분의 문제다라고 해석할 것이 아니고 소위에서 의견이 다 모아지려면 그 한 분의 문제까지도 같이 포함되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거든요.

그래서 이것이 안 되는 것을 거대여당 책임이다라고만 하면 그러면 이것을 여당에서 일방통행시켰다라고 할 때 그냥 두겠습니까?

이것을 독재다, 의회 폭거다라고 또 비판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저희들은 최대한 적어도 이런 문제, 의원들의 윤리 문제만큼은 국회 전체 동의 속에서 진행하려고 노력하는 협치의 노력이다, 이렇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보통 국회의원들이 지금 국회의원 수가 300명인데요. 국회의원들이 자기들이 손해 보는 일은 잘 안 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신속하게 처리될까 봤는데 한 달 넘게 계속 지지부진한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그리고 최근에 국민통합위원회도 이야기하고 또 통합정부론도 이야기하면서 김종인 전 위원장을 향해서도 손을 내밀고 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요.

김종인 전 위원장은 바로 전에 국민의힘 선대위원장이었잖아요.

[복기왕]
그분이 또 거기 가시기 전에는 민주당에서 비대위원장도 하시고 여러 가지 정치 조언을 객관적 입장에서 하시려고 노력을 하는 분이시기 때문에 여야 진영을 떠나서 그분의 지혜를 들으려고 노력하는 것 같고요.

여기에 대해서 김종인 전 위원장께서 긍정적인 대답을 해 주셔서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주느냐, 안 들어주느냐의 문제가 아니고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부정하고 안 된다라는 말씀을 안 하시는 것을 보면 상대적으로 그동안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셨다가 지금 떠나신 것 아닙니까?

상대적으로 대통령 후보로서 또 대통령으로서는 이재명 후보가 더 많이 준비된 것 아니냐라는 판단을 하신 것 같고, 그분이 쭉 말씀하셨던 것이 사실 연합정치이고 경제민주화고 이런 가치들을 실현하는 데 있어서 이재명 후보가 조금 더 나의 생각과 가까이 실현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시는 것 같은 느낌을 저희들은 가지고 있습니다.

[앵커]
그랬군요. 김종인 전 선대위원장이 어떻게 보면 그동안 윤석열 후보를 돕다가 지금은 어떤 관계인지 정확히는 모르고 있습니다마는 저 질문을 받았을 때 저렇게 이야기하면 그래도 관심이 있는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들거든요.

국민의힘에서는 어떻게 보세요?

[박정하]
저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마는 관심이 있으신가 보다라고 이해를 합니다. 그런데 결국에는 김종인 위원장이 어떤 결심을 하는지, 어떤 판단을 하는지는 본인 몫이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동안 지금 국민의힘이 어려운 지경에서 이만큼 오는 동안에 본인이 하셨던 역할이 굉장히 있고 그다음에 지금까지 정권교체라는 화두에 대해서 많이 주장을 하셨고. 역시 안철수 후보도 같은 상황인데, 과연 이런 것들을 뒤집으면서 또 완전히 반대의 선택을 했을 때 과연 그게 얼마나 국민들한테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서는, 그리고 향후 그 판단이 본인들의 정치적 자산을 만들어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될지에 대해서는 저희 당은 회의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일 또 TV 토론 열리잖아요. TV 토론 얘기 잠깐 하고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내일 마지막 토론이 있는데 내일 토론 쟁점, 주제는 사회 분야인데 또 여러 가지 쟁점 이야기가 나올 것 같아요.

먼저 민주당에서는 어떤지 이야기들이 나올 것 같고 어떤 준비하고 있습니까?

[복기왕]
사회 분야에 대해서 질문하면 윤석열 후보가 더 헤매시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왜냐하면 워낙 복잡한 문제들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성인지 예산 30조를 국방 예산으로 돌리면 우리 국방 강하게 만들 수 있다라는 부분이 있지 않습니까? 말씀하신 대로.

[앵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한 이야기인데요. 잠깐 띄워주실래요? 성인지감수성 예산이라는 것을 30조 썼다고 알려지고 있는데 그 돈 중 일부만 떼어내도 북한 핵 위협 막을 수 있다 이렇게 표현한 부분을 놓고 지금 논란이 되는, 그걸 말씀하시는 거죠?

[복기왕]
그렇습니다. 성인지 예산이라는 게 쉽게 설명을 드리면 주차장을 만드는 데 임산부가 내리기 편리하게 주차 공간을 조금 더 넓히자라고 하는 것은 우리 부처로 보면 국토부 예산이겠죠. 그리고 또 화장실을 짓는데 그동안은 남성과 여성의 화장실 평수를 똑같이 했는데 상대적으로 여성을 고려해서 평수를 좀 넓혀서 개수를 더 늘리자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각 정부의 예산을 들여다보고 이것이 성인지적 관점, 그러니까 여성을 동등하게 배려할 수 있는 이런 정신들이 들어가 있는지를 감수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그 예산이 여가부 예산이 아니고 전체 국가 예산인 거예요.

그런데 이거를 떼서 국방으로 돌린다라고 하는 것은 정말 조언을 해 주신 분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잘못된 것이라 그런 부분 비롯해서 여러 가지로 윤석열 후보가 많이 어려운 토론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지금 성인지 감수성 예산 30조 원을 잘못 이해하고 있는 것 아니냐라는 주장을 하고 있고.

[박정하]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성인지 예산에 대해서 지금 기재부 분류상 편성은 30조 넘는 예산이 있는 건 분명합니다.

그 안에 복 대변인님이 말씀 주신 예산도 있고 고용인력센터의 인건비도 있고 심지어는 청년 창업 관련한 비용도 있어요.

그러니까 제가 볼 때는 정부에서 예산 편성이라는 몫과 항이 굉장히 자의적으로 되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을 정리하게 되면 충분히 국방부 등 우리 국가를 위해서 쓸 수 있는 예산이 있다.

그 예산 편성의 비효율성을 강조하다 보니까 나온 얘기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고요.

지금 며칠 전에 지난주인가요, 정치 분야 선관위 주최 두 번째 토론이 있었고 내일이 선관위 마지막 토론이 되잖아요. 사회 분야입니다마는 제가 볼 때는 정치 분야에서 굉장히 많은 충돌들이 있었어요.

그리고 그사이에 안철수 후보가 과연 어떤 스탠스로 토론에 임하느냐도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고 해서 그래서 저는 내일 네 분의 후보가 굉장히 치열하게 격돌을 하면서 서로 대상을 막 넘나들면서 이런저런 공방이 있을 거고요.

사회 분야이다 보니까 말씀하신 성인지 문제도 있지만 대장동 건도 있고 지금 현재 우크라이나에 있는 러시아 사태도 있고 걸리지 않은 모든 부분에 대해서 얘기가 될 거다.

다만 그러다 보니까 아마 2시간이 짧을 수도 있는 토론일 거다라고 예상을 해 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내일도 열띤 토론이 예상이 됩니다. 분야는 사회 분야입니다마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다 나올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정치권 이슈 분석하겠습니다.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박정하 국민의힘 공보수석단장과 함께했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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