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 즉 국가안전보장회의는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긴장 조성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NSC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약 한 시간 동안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상임위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동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북한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요청에 역행하면서 반복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는 것은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지적하고 이를 규탄했습니다.
또, 지금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국제적 긴장이 고조되고 베이징 동계패럴림픽과 국내 대선 일정이 진행되는 등 매우 엄중한 시기임을 지적하면서, 북한이 추가적인 긴장 고조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영변과 풍계리 등 북한의 핵이나 미사일 관련 시설을 더욱 면밀히 감시하면서 필요한 대응 조치를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NSC 상임위 긴급회의에는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 등 청와대 관계자와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서욱 국방부 장관 등 외교 안보 관계부처 장관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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