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발표한 1차 내각 명단과 관련해 특권층을 위한 끼리끼리 내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 회의에서 국민 통합, 능력 중심의 내각을 구성한다는 약속은 온데간데없고 이른바 윤핵관과 보은, 회전문 인사로 명단을 채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재부 장관 후보자는 민생 경제정책을 사사건건 발목 잡았고, 국토부 장관 후보자는 도민을 무시하고 환경 파괴에 앞장섰으며,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기자 시절 윤비어천가만 쏟아냈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윤 위원장은 철학과 국정 비전, 통합도 없는 1기 내각 구성이 윤 정부의 5년을 미리 보여준다며,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위해 후보자들을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영남, 남성, 보수 일색으로 국민 통합과 거리가 먼 편중 인사라면서, 인수위가 즉각 인사 검증 기준과 검증 책임자가 누군지 당당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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