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검찰의 수사권을 분리하는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을 서두르는 이유는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의원은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와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당선인이 대통령이 되면 검수완박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할 수밖에 없는 것이냐는 질문에 동의하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검수완박 입법안으로 6월 지방선거에서 질 수도 있지만, 민주당 지지자들에 대한 마지막 숙제를 함으로써 오히려 더 큰 지지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민주당도 경찰 권력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를 알고 있다며 법 시행 시기를 최소 3개월 유예하고, 이 기간에 중대범죄수사청 등 대안 수사 기구 설치 방안을 논의해 경찰권 비대화를 막겠다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