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유엔 안보리, 민주성 등 제고 방향으로 개혁되어야"

정부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개혁이 실현될 때 일본의 상임이사국 진출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데 대해, 안보리 개혁은 민주성과 대표성 등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의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 지지를 표명한 데 대한 정부 입장을 묻는 질문에 안보리 개혁은 민주성과 책임성, 대표성, 효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은 그동안 일본과 인도 등의 상임이사국 진출에 대해 명시적으로 지지하는 입장을 취해왔다며, 유엔 안보리 개편 문제는 유엔에서 안보리 개혁의 큰 틀에서 논의 중이나 현재 별다른 진전은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