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이 처음으로 미군 전력을 한국군 전투단에 편성하고 작전 통제하는 방식의 한미 연합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육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늘까지 무박 4일로 강원도 인제 육군과학화전투훈련단, KCTC에서 한미연합사단 순환배치여단과 KCTC 연합훈련을 벌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훈련에서는 육군 12사단 상승향로봉여단과 28사단 독수리여단을 주축으로 하는 한국군 4천300여 명이 여단 전투단을 구성해 서로 교전하는 쌍방훈련이 이뤄졌습니다.
또 한미연합사단 미 1기갑여단 예하 2개 보병중대 300여 명이 한국군 각 여단 전투단에 편성돼 훈련을 벌였습니다.
육군이 KCTC 여단급 쌍방훈련에서 미군 전력을 한국군 각 여단 전투단에 편성하고 작전 통제하며 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CTC 여단급 쌍방훈련은 실전에 가장 근접한 훈련으로 평가받는 KCTC 훈련을 더 많은 부대가 경험하게 하기 위해, 기존 1개 여단이 전문대항군 부대와 교전하는 것과 달리 한 번의 훈련에 2개 여단을 참가시켜 진행하는 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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