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MB "국정운영 도움 된다면 사면 안해도 좋다"

2022.08.10 오후 07:09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8·15 광복절 특별사면 문제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도움이 된다면 사면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옛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고문은 오늘 YTN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이 전 대통령이 이같이 언급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지금은 국가와 당의 안정이 제일 필요할 때라면서 자신의 사면 문제로 공연히 국정 안정에 지장이 간다면 사면 안 해도 좋다고도 말했다고 이 고문은 전했습니다.

오는 15일 광복절을 맞아 윤석열 정부의 첫 특별 사면이 이뤄지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경제인과 민생 사범 위주로 사면이 이뤄지고 정치인은 일괄배제됐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지난 9일 특사 대상자를 심사·선정하는 사면심사위원회를 개최한 법무부는 오는 12일 최종 사면 대상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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