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최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불출석한 것에 대해 국민의힘 전화 명령에 홀연히 국회를 떠났다고 비판하면서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치적 중립성을 어기고 결산안 심사 과정을 내팽개친 장관이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겠다니 이런 난센스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결산 심사는 물론 제출 법안이나 예산안 심사도 향후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없다고 엄중히 경고한다면서 이 장관은 사명과 책임을 저버린 점을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국민께 약속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여당인지 야당인지도 분명히 못 하는 집권여당은 직무태만을 중단하라며 대통령실의 여의도 출장소를 자처하며 국회 위상을 무너뜨린 행위는 낮 뜨거울 지경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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