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당내에서 제기된 '자진 사퇴론'에 일단 선을 그은 가운데 조금 전 비대위 회의를 마쳤습니다.
주호영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후 처음 열린 회의 결과와 향후 거취 등이 주목되는 데요,
권 원내대표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의 선출을 축하합니다.
첫째도 민생, 둘째도 민생, 마지막도 민생이라던 말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백마디 미사여구보다 한 번의 협치 노력이 절실합니다.
이재명 당 대표의 민주당이 내로남불, 국정 발목잡기를 벗어나 민생 회복을 위한 협치 노력으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합니다.
지난 27일 국민의힘 의원총회를 통해 장시간에 걸쳐 의원 여러분의 총의를 모았습니다.
현재 당이 비상상황이라는 것을 재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새로운 비대위 구성을 합의했습니다.
당이 석 달 가까이 혼란에 빠져있습니다.
이준석 전 당 대표의 성 상납 의혹으로 촉발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와 비대위원회의 출범, 비대위원장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 이로 인해 과열된 내부 갈등 등은 많은 어려움에 싸여 있습니다.
특히 당헌당규의 미비는 정치적 혼란의 중요한 원인입니다.
따라서 당헌당규를 정비한 이후 새로운 비대위원회를 출범시켜야만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끝으로 저의 거취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습니다.
새로운 비대위 출범을 위해 원내대표로서 반드시 수행해야만 하는 직무가 있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혼란을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저에게 주어진 직무와 의원총회의 결정을 충실하게 이행하겠습니다. 저는 단 한 번도 자리에 연연한 적이 없습니다.
지난 대선 기간 중에 사무총장도 우리 당 후보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제 스스로 사무총장직도 사임을 했었습니다.
제가 자리에 연연했다면 대선 일등공신으로서, 대선 기여자로서 인수위 참여나 내각 참여를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마는 저는 그것도 일찍이 포기한 바가 있습니다.
이미 의원총회에서 밝혔듯이 원내대표로서 제 거취는 새로운 비대위 구성 이후 제가 스스로 결정하겠습니다.
당의 위기는 새로운 비대위 출범으로 마무리되어야 합니다.
실무진들과 더 상의를 해봐야 되겠지만 추석 전에 추석 연휴 전에 새로 비대위가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민주당 정권의 무리한 공시지가 현실화는 국민에게 징벌적 보유세 폭탄을 안겼습니다. 잡으라는 부동산 가격은 잡지 않고 애먼 국민만 잡은 셈입니다.
당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국민의 공분을 의식하여 공시가격 제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대선 직후인 3월 22일 민주당은 당정 협의를 통해 과세표준을 2020년 기준으로 완화할 것을 정부에 요구한 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정권은 모든 부담을 다음 정부로 넘겼고 민주당은 선거 끝나기가 무섭게 해묵은 부자 감세 프레임을 꺼내들었습니다.
또다시 국민을 갈라치기하고 자신들의 부동산 정책 실패를 부정하며 민생 고통을 안면몰수하는 것입니다.
이래서는 민주당의 민생 개혁 구호가 공염불이 될 뿐입니다.
공시지가는 부동산세는 물론 건강보험료, 연금 산정 등의 각종 세금및 부담금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가뜩이나 높아진 물가 부담에 세금 폭탄까지 안겨서는 안 됩니다.
민생 회복을 위해서는 공시지가 제도 개선과 부동산 세제 개편이 시급합니다.
민주당은 선거 결과와 상관없이 국민께 한 약속을 이행해야 합니다.
하루빨리 여야가 머리를 맞대어 개선안을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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