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야당과 대화의 문, 언제든 열려 있다"

대통령실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신임 대표가 공개적으로 회담을 요청한 데 대해 야당과의 대화의 문이 언제든 열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민주당은 국정과 민생의 어려움을 타개하는 데 있어서 협력을 요청하는 여당의 카운터 파트너, 즉 대화 상대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하게 되면서 이진복 정무수석의 예방이 하루 연기된 데 대해서는 날짜가 중요한 게 아니라며 국정운영 파트너로 적극 협조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오늘 아침 출근길 약식 회견에서 이재명 대표와의 협치에 대한 입장을 묻자, 야당 포함 국회와 함께 일해야 한다며 여야가 경쟁도 하지만 국익과 민생을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고 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