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직전 조사보다 소폭 상승해 30%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7일과 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30.4%, '못하고 있다'는 63.6%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12일~13일에 같은 기관이 실시했던 여론조사와 비교해 긍정 평가는 소폭 상승하고 부정 평가는 소폭 하락한 것입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결단력과 추진력이 있어서'라는 응답이 25.7%로 가장 많았고, '공정하고 원칙을 잘 지켜서','국민과 소통을 잘해서'가 뒤를 이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능력과 경험 부족'이 34.1%로 1위였고,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와 '정책 비전이 부족해서'라는 응답이 그다음이었습니다.
윤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특검이 필요하다는 응답은 62.7%,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2.4%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수사받는 것에 대해선 '표적 수사가 아니다'라는 답변이 52.3%, '야당 대표에 대한 표적 수사'라는 답변이 42.4%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100%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리아리서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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