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이주호 전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을 지명하자 시간이 10년 전으로 다시 돌아간 인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장관은 과거 장관을 맡았을 때도 많은 논란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이 전 장관은 한국개발연구원 출신 아니냐며, 교육을 경제적 관점으로 접근해서도 안 되고 역사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이 국민 상식에 입각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두 번씩이나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연거푸 공석으로 둔 책임은 온데간데없고, 일찌감치 검증 요청을 하지 않을 거면 국정감사 기간을 피해서 제대로 검증하도록 해달라고 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협치를 걷어찼다고 비판했습니다.
경제사회노동위원장으로 임명된 김문수 전 경기지사에 대해서는 노동계와 국회에 불신을 갖는 사람이 사회적 대타협과 노동 개혁을 잘 수행할지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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