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北 매체, 연합훈련 참가 美 레이건함 '파철덩이' 조롱

2022.10.02 오전 09:59
북한은 최근 동해에서 실시한 한미 해상 연합훈련과 대잠수함 훈련에 참가한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파철 덩어리라고 조롱했습니다.

대외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레이건함의 입항과 연합해상훈련을 언급하며, 항공모함정도가 아니라 미국의 모든 핵무기를 다 끌어들인다고 놀랄 우리가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 어떤 떠다니는 군사기지도 파철 덩이로밖에 보지 않는 자신들 앞에서 핵전쟁 불장난을 하는 호전광들이야말로 살 곳과 죽을 곳을 구분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자산인 로널드 레이건함은 지난달 23일 부산에 입항해 26~29일 한미 해상 연합훈련과 30일 한미일 대잠수함 훈련에 참여했습니다.

북한은 이에 반발해 레이건함 입항 이틀 뒤인 지난달 25일부터 국군의 날인 어제까지 일주일간 4차례에 걸쳐 미사일을 발사하며 무력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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