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탄도미사일과 포격 도발을 감행한 가운데 한미 F-35 스텔스 전투기들이 출격해 연합공중훈련을 진행했습니다.
공군은 연례적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의 일환으로 양국의 5세대 전투기 F-35A와 F-35B를 투입해 전시 항공작전 수행 태세를 검증하기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공군의 F-35A, KF-16와 미군의 F-35B 등 다수 전투기가 참여해 긴급항공차단 훈련 임무를 실시했습니다.
긴급항공차단 임무는 적 지휘부 세력과 전구탄도탄 이동형 발사대 등 감시정찰 자산이 탐지·식별한 긴급 표적을 공중에서 최단 시간 내 타격해 무력화시키는 것을 뜻합니다.
공군은 한미 연합 전력은 훈련 기간 방어 제공 등을 포함한 다양한 훈련 임무를 함께 실시하며 실전적 전시 작전 절차를 숙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는 지난 10월 31일부터 F-35B 등 240여 대를 동원한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진행하고 있고, 이번 훈련을 위해 미국 해병대의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B가 처음으로 한국 땅에 착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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