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미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오늘 종료...B-1B 투입 가능성

2022.11.05 오전 10:33
북한의 잇단 도발에 훈련 기간을 연장한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이 오늘 종료됩니다.

애초 어제(4일) 종료될 예정이었던 '비질런트 스톰'은 북방한계선을 넘긴 미사일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등 북한의 잇단 도발에 훈련 기간을 하루 연장했습니다.

이번 훈련엔 최신 스텔스 전투기 F-35A와 F-35B는 물론 EA-18 그라울러 전자전기, U-2 고공정찰기 등 북한이 두려워하는 다양한 공중전력 240여 대가 동원됐습니다.

훈련 마지막 날인 오늘은 미 공군 전략폭격기 B-1B 등이 추가로 훈련에 참가할 가능성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군은 이번 훈련 기간 한미 양국 군이 공격편대군, 방어제공, 긴급항공차단 등 주요 항공작전 임무를 24시간 중단 없이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비질런트 스톰'이 시작된 뒤, 외무성 대변인과 '군 서열 1위'인 박정천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명의 담화를 통해 훈련을 비난하며, 무력 도발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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