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약식회견 중단과 관련해 무능한 실정의 책임을 언론과 야당 탓으로 돌리는 파렴치한 정치를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호·보안을 빌미로 불통과 오기를 상징할 가림막을 세우고, 약식회견을 중단한다니 참으로 점입가경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야당과 국민 앞에 철벽을 치고, 대통령실은 언론과 사이에 가벽을 세우니 정치에 큰 절벽이 생긴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윤 대통령이 야당 대표와 회동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를 언급하면서 민생경제와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대화와 협력의 장을 스스로 걷어찬 것도 문제지만, 야당 지도부와 회동을 대통령이 주는 선물인양 거론하는 후진적 인식이 더 놀랍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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