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오늘(9일) 오후까지 정부·여당이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 단독 수정안을 국회의장에게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독단과 일방통행이 국회 선진화법 이후 늦어도 정기국회 회기 안에 예산을 처리해 온 국회 관례마저 산산이 깨뜨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수정안에는 예산안을 정기국회 내 처리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함께 '초부자 감세'와 위법한 시행령에 대한 잘못된 예산, 예산 심사에서 정부와 여야가 감액을 합의한 내용을 최소화해서 담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향해서는 약속대로 반드시 본회의를 열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