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 제기한 김의겸 고발 방침

2023.01.29 오후 03:02
대통령실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해 추가 주가조작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오늘 브리핑에서 김 대변인과 관련해 고발을 포함해 법적 검토를 하고 있다면서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한다면 이번 주 초반이 될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김 대변인은 지난 27일 서면 브리핑에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판에서 김 여사 이름이 300차례 이상 거론됐을 뿐 아니라 추가로 또 다른 작전주 '우리기술'에서 김 여사와 윤 대통령 장모 최 씨의 계좌가 활용됐다는 것이 담당 검사의 입을 통해 밝혀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금융감독기구 조사 결과 등 객관적 근거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주가조작을 했다고 단정적으로 공표한 것은 터무니없는 허위 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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