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인구 위기가 이제는 현실이 됐다며 출산과 돌봄, 진학 등 모든 면에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초저출생·인구위기대책위원회 첫 토론회에서 2020년까지 15년 동안 380조 원을 쏟아부었지만, 성적표는 초라하다고 표현하기도 어려울 정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이번만큼은 획기적이고 과감한 대안을 제시해 국가적 위기 상황을 돌파할 결론을 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초저출생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김상희 의원은 나경원 전 저출산고령사회위 부위원장의 해임 사태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가 인구위기 문제에 1㎜라도 다가갈 수 있을 것인지 의심이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라도 해법을 내놓고 정부가 결단하게 해야 한다며 패러다임 대전환을 더는 미룰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