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JMS 파장 일파만파...'2인자' 정조은 폭로 배경은?

2023.03.15 오전 09:24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승재현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JMS 교주, 이른바 정명석 씨의 상습 성폭행 의혹이 계속해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데 지금 최근에 조명되고 있는 게 2인자로 불렸던 인물이 있어요.

바로 정조은이라는 인물인데 설명을 좀 하면 JMS 내에서는 J언니 이렇게 불려졌고 정명석의 후계자로 지목되기도 했던 인물인데 이 정조은이라는 인물이 정명석의 성범죄를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모든 책임을 정명석한테 돌리고 범죄혐의를 사실상 인정하는 발언을 한 건데 어떤 이유에서라고 보십니까?

[승재현]
사실 이 이름도 저는 종교적 내부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누가 한 말이 어떻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아까 2인자라고 이야기했던 이 사람이 이야기한 것 중에 지금 있는 JMS 정명석 총재의 불법성에 대한 이야기는 분명합니다. 성비위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정명석 측은 이 사람이 부동산 투기를 했기 때문에 그거를 덮기 위해서 앙심을 가지고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갑론을박을 떠나서 그게 부동산 투기의 앙심이든지 그걸 덮기 위해서 한 것인지는 몰라도 적어도 이 사건이 있었다는 것은 분명히 이야기를 했던 부분이거든요. 나는 3m 근처에 정말 사람이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막았다.

그리고 자기가 그걸 하기 위해서는 미성년자였기 때문에 내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많이 없었다. 책임을 돌리는 입장의 언사는 들어갔지만 굉장히 JMS 정명석 총재가 일정 부분 성비위가 있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런 사실을 인정했다라고 볼 수 있는 거죠.

[앵커]
JMS 측에서는 개인비위를 감추기 위한돌출행동이다라고 공식입장을 냈는데. 내부에서 분열이 있는가 봐요.

[승재현]
이게 종교 사건을 보면 저희들이 종교 사건을 많이 다루지는 않고 그다음에 우리 언론에서도 종교 사건이 나오면 사실 얼마 전만 하더라도 언론조차도 종교 사건은 못 다뤘습니다.

종교 사건을 다루면 그 종교에 있는 신도들이 그 언론사를 찾아와서 굉장히 시위를 하는 그런 모습들이 많이 보여서 종교 이야기가 안 나왔는데 이 종교 이야기는 안에서 내부고발이 안 나온다든가 그다음에 기본적인 피해자에 대한 진술이 없으면 안 되는데 지금 같은 경우에는 그 안에 있는 내부자 2인자가 이런 이야기를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신빙성이 있는 거 아니냐, 앞으로 여죄들이 더 나올 수 있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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