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금감원, 자치단체에 고위직 초과 파견...관리는 엉망"

2023.04.04 오후 03:26
금융감독원이 자치단체에 고위직을 과다하게 파견하면서 업무실적과 근태 등 사후 관리를 제대로 안 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금융감독원에 대한 정기감사' 결과 금감원은 직제에 규정된 기준보다 집행 간부가 1명 더 많고 국·팀장은 46명을 초과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들은 금융 자문 등의 명목으로 지자체에 파견됐는데 파견자 1명이 1년 동안 작성한 보고서가 평균 0.5개가 안 될 정도로 실적이 미흡했고 일부는 무단결근 등 복무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금감원은 또 금품수수와 채용비리, 차명 거래 등 범죄로 면직된 직원에게 규정을 임의로 해석해 한 달 임금에 해당하는 해고 예고수당을 지급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이와 함께 퇴직한 달에 하루만 근무해도 한 달 치 급여 전액을 주고, 직원 연수비에 골프 모임과 명절선물 비용까지 포함해 예산을 부당 지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사원은 이렇게 과다 지출된 인건비가 지난 2015년 이후만 계산해도 18억 원이 넘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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