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접견한 우크라 영부인 "비살상 군사 장비 요청"

2023.05.16 오후 06:29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볼로디미르 젤린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를 만나 연대와 지지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윤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국민과 희생자에게 애도를 전하고, 젤렌스카 여사의 활동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 자리에서 한국이 보여준 지지와 연대에 사의를 표한다며 앞으로 가능한 부분에서 지원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뢰탐지 제거 장비나 보급 수송 차량 등 비살상 군사 장비를 요청했고, 우크라이나 재건 과정에 한국의 많은 기업이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윤 대통령은 나토 회원국과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접견 도중 살상무기 지원 요청은 없었고, 오히려 젤렌스카 여사가 군사적 지원에 대한 한국의 어려움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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