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괌 공항 당국이 태풍 '마와르'로 폐쇄된 현지 공항을 오는 30일 재개하는 것을 목표로 활주로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우리 공관 측에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김인국 주하갓냐 출장소장이 어제(25일) 공항청장과 면담했다며 이같이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교민 5천여 명, 관광객 3천3백여 명 등 우리 국민 8천여 명이 괌에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괌 주재 공관인 주하갓냐 출장소는 비상의약품을 전달하며 필요시 병원 안내도 지원하고 있고, 괌 관광청과 협조해 병원 교통비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또 교민단체와 임시대피소 마련을 협의하는 등 관광객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한국인 인명피해는 없으며, 주하갓냐 출장소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긴급 민원 접수 방안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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