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수능시험에 초고난도 문항, 이른바 '킬러 문항'을 내는 건 아이들 데리고 장난치는 거라고 비판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정부·여당은 수능시험에 킬러 문항 출제를 배제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교과과정 테두리 안에서 출제하라는 지시를 어긴 거로 지적된 6월 모의평가에 책임지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이 전격 사임했습니다. 평가원장의 중도 사퇴로 수험생과 학부모 혼란이 가중될 전망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국민 여론을 일시적으로 모면하려는 의도라며 만시지탄이라고 평했습니다.
■내륙에 사흘째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했습니다. 이번 더위는 내일과 모레 전국에 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를 위해 프랑스로 출국했습니다. 내일 열리는 프레젠테이션 행사에서 마지막 연사로 직접 영어 연설에 나섭니다.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조금 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났습니다. 시 주석이 다른 나라 외교 장관과 일대일로 만나는 건 흔치 않은 일로, 양국 관계의 해빙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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