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한미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합연습이 내일(21일)부터 열흘 동안 진행됩니다.
한미는 이번 훈련이 북한의 고도화된 핵과 미사일, 그리고 우크라이나 전쟁 등 변화하는 안보 상황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예년보다 야외 기동훈련이 대폭 늘어난 이번 연합연습에는 지난해 창설된 주한 미 우주군도 처음으로 참가할 예정입니다.
주한미군은 이와 관련해, UFS 연습은 태평양에서 실시하는 훈련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매년 참가했지만 알리지 않았던 호주와 캐나다,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등 유엔사 회원국의 훈련 참여 사실도 처음으로 공개하며 북한의 도발 의지를 억제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역시 정부 부처의 전시 대비 연습을 지원해 국가 총력전 수행 능력을 키울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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