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해 내년 총선에서 녹색당을 비롯한 진보정당과 노동세력 등과의 '선거연합정당'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미 대표는 지도부 회의에서 어제(6일)로 자신을 비롯한 정의당 7기 대표단은 물러난다며, 더 단단해질 정의당, 더 넓어질 정의당을 위해 선거연합정당 추진을 공식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흩어진 진보정치의 힘을 모아내고, 노동과 녹색, 지방자치와 분권의 담론을 국회에서 더욱 힘있게 펼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거연합정당은 내년 총선에서 녹색당과 진보당, 노동당 등 후보들이 일단 정의당에 들어와 총선을 치르고, 이후엔 본래 정당으로 돌아가되 의정활동 협의는 지속하는 개념이라고 정의당은 전했습니다.
앞서 정의당은 그제(5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혁신재창당 관련 선거연합정당 추진의 건'을 75명 가운데 56명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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