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尹 "진정한 평화, 강력한 힘 언제든 사용한다는 의지로 구축"

2023.11.28 오후 06:07
윤석열 대통령이 진정한 평화는 압도적이고 강력한 힘과, 언제든 그 힘을 사용할 거라는 단호한 의지로 구축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체회의에서 상대방의 선의에 기댄 평화는 꿈과 허상에 불과하다는 걸 인류 역사가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고 비무장지대 감시초소에 병력을 투입하는 등 9·19 군사합의가 유명무실해진 상황을 지적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윤 대통령은 또, 북한 핵과 미사일은 정권 옹위 세력을 결집하는 수단이라면서, 핵 포기는 독재 권력을 위험에 빠뜨릴 거라고 여겨 이를 포기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이 핵 위협을 가해 우리 국민의 안보 의지를 무력화하고 동맹과 공조를 와해시키려 한다면서,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민주평통 전체회의는 격년으로 열리는 법정 회의로 코로나 팬데믹 이후 6년 만에 현장에서 개최됐으며, 만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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