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민의힘 혁신위는 조금 전 이른바 지도부와 중진, 친윤 의원들의 험지 출마나 불출마 요구 등을 담은 종합 혁신안을 보고하고 활동을 공식 종료했습니다.
'주류 희생' 혁신안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지도부의 반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보고를 마친 혁신위 내부 분위기 들어보시겠습니다.
[박성중 / 국민의힘 의원]
그동안 혁신위원회에 대해서 사랑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혁신위가 그동안 12차례 토론을 거쳐서 혁신안을 6호 안건까지 작성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국민의힘을 사랑하고 또 국민의힘이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한 여러 가지 안이 들어 있기 때문에 오늘 최고위원회에서 가능한 당이 많이 반영해 주시기를 요청드렸고. 우리 당에서는 여러 가지 정부에서 또 할 사항은 정부에 건의해 주시고 또 국회에서 법을 개정해야 될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로 협조 요청을 해 주시고 우리 당에서 공관위라든지 이런 데서 해야 될 사안은 거기에서 적극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보고드렸습니다.
특별한 반응이 없을 거예요. 지도부에 사전에 이런 내용이 보고될 거라는 건 이야기가 되었기 때문에 지도부도 충분히 그동안 6호 안건 외에는 1호에서 5호 안건은 이미 보고가 된 상황입니다.
6호 안건도 2호 안건에 이미 건의가 된 상황이기 때문에 내용은 이미 다 숙지된 사항이기 때문에 특별한 어떤 상황은 없었습니다.
2호 건의 안건, 또 6호의 안건에 대한 부분은 여러 가지 판단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저희 혁신위원회에서는 지도부나 당 중진, 가까우신 분들의 험지 출마, 불출마 그런 내용에 관계돼 있습니다.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면 됩니다. 거기에 제가 답변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6호 안에 정해용 의원이 들어가는지 안 들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혁신위의 면면을 보면 20대, 30대, 40대가 여덟 분입니다. 나머지 50대 이상이 다섯 분이시고요. 굉장히 발랄하시고 아이디어도 많으시고. 그렇기 때문에 아이디어 하나하나를 개인적인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지만 그 아이디어는 다수결에 의해서 채택되거나 또 팽팽할 때는 위원장이 안을 선택하는 그런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느 개인 하나의 안을 전체의 안으로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그래서 다양한 안은 자유스럽게 제시됐지만 그러나 표출된 의견은 1~6호까지로 됐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 그 안에는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는 말씀은 드리고 싶습니다.
이거는 제 개인적인 평가입니다마는 지금까지 역대 혁신위 활동을 보면 어느 역대 혁신위보다는 이번의 혁신위는 상당히 성공적이었다, 그렇게 평가하고 싶습니다. 여러 언론분들이나 국민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혁신위라는 것은 원래부터 다양한 혁신안을 내놓는 겁니다. 그리고 거기에 대한 액션, 받아들이는 것은 당에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간격은 시차가 있기 마련입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다양한 혁신안을 냈기 때문에 그 혁신안을 받아들이고 안 받아들이고 시차의 판단 여부, 그러니까 어떤 때, 어떤 타이밍에 혁신안을 받아들이면 가장 좋을지 그 판단은 우리 당 지도부나 당에서 하실 겁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결코 당과 불협화음이 있다, 또 혁신위 너무 미흡한 거 아니냐, 너무 빨리 끝낸 거 아니냐, 이런 다양한 판단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마는 저희들은 그래도 성공했다고 생각하고 또 그런 기대를 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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