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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톡톡] 정부 지원론 35% vs 견제론 51%...이재명 19% 한동훈 16%

앵커리포트 2023.12.11 오후 03:06
내년 총선에서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35%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이 51%로 나타났습니다.

11월 조사 때보다 정부 지원론은 5% 포인트 떨어진 반면 정부 견제론은 5% 포인트 올랐습니다.

지역별로는 대구 경북을 제외하고 전 지역에서 정부 견제론이 앞섰는데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서도 정부견제론이 8% 포인트 더 높았습니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한 달 전보다 2% 포인트 떨어진 반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3% 포인트 올라 두 사람의 격차가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습니다.

여당에서는 사실상 빈손을 끝난 인요한 혁신위원회 조기 해산 후폭풍이 김기현 대표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는데요.

하태경 의원과 박정하 의원 당내 목소리 듣고 여론 톡톡 시작하겠습니다.

[하태경 / 국민의힘 의원 : 제가 김기현 대표한테 무릎 꿇고 빌고 싶은 심정인데요. 김 대표에 대한 국민적 검증이 끝났습니다. 그동안 김 대표가 보여준 모습이 혁신을 거부하는 정도가 아니라 심지어 방해까지 하면서 사실상 민주당의 X맨이 됐어요. 민주당 지지자들이 ‘김 대표가 계속 대표 하면 땡큐', ‘만수무강을 기원한다' 이런 조롱을 하고 있는 단계거든요. 그래서 저는 김기현 대표가 더 이상 버티면 추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박정하 / 수석대변인 : 저는 영어가 짧으니까 그냥 팝송 하나 댈게요. Save the Best for Last. 그러니까 뭔가가 굉장히 충격적인 요법이 들어가고 하면 그게 효과가 오래가야 되는 거잖아요. 그러고 유권자들 우리 4월 10일에 선거니까 그게 뇌리에 남아 있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당이 변하고 희생하고 누군가가 헌신하고 이런 것들이 잔상으로 남아서 4월 10일 투표에까지 영향을 미쳐야 되는데 글쎄, 지금 하면 우리 같은 정치환경에서 저는 그런 결단과 그런 뉴스들이 며칠 동안 유통이 될까라는 기술적인 생각은 드네요.]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 조사 기간 : 2023년 12월 5일~7일(3일간)
○ 표본 오차 : ±3.1%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
○ 조사 방법 :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 의뢰·조사기관 : 한국갤럽 자체 조사
○ 조사기간: 2023년 11월 7~9일/12월 5~7일
○ 조사대상: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
○ 표본오차: ±3%포인트(95% 신뢰수준)/ ±3.1%포인트(95% 신뢰수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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