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후보자에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을 지명했습니다.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안 후보자가 이론과 실무를 두루 겸비한 국제통상 전문가로 탁월한 업무능력을 보였다면서, 풍부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 증진과 핵심·전략산업 육성, 규제 혁신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총선 차출설이 제기된 방문규 장관은 이로써 임명 3개월 만에 후임 인선을 맞게 됐습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3개월 초단기 장관 교체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아픈 부분이라면서도, 정치 분야가 우리나라 두뇌 역할을 하기 때문에 국가 전체로 봐서는 크게 '데미지'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기획재정부 등 6개 부처 장관을 지명한 데 이어, 이번 주에도 외교·안보 라인을 중심으로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