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한·미가 내년 '을지 자유의 방패', UFS 연합훈련에 핵 작전 연습을 추가하기로 한 데 대해 경계심을 드러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연습이 내년부터는 북한에 대한 실제적인 핵 선제 타격을 실현하기 위한 철두철미 공격적이고 침략적인 목표 달성을 위해 감행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국제사회를 기만하기 위한 '방어적', '연례적'이라는 가면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핵 타격 수단의 선제 사용을 전제로 한 북침 핵전쟁 연습으로 진화되게 된 것이라며 명백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습니다.
아울러 미국은 이 땅이 1950년대의 한반도가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미국과 괴뢰 패당에 차려질 것이란 종국적 파멸뿐이라는 것을 뼛속까지 각인시켜줄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앞서 한·미는 지난 15일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제2차 한·미 핵협의그룹 회의에서 내년 8월 UFS에 핵 작전 시나리오를 포함해서 훈련하겠다는 계획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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