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룰에 맞는 공천할 것...예외는 없어"

[앵커]
국민의힘이 3선 이상 중진 의원들에게 페널티를 주는 공천 규칙을 발표한 가운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룰에 맞는 공천을 할 거라며 예외는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대대적인 '물갈이' 가능성에 대해서는 누구를 내보내느냐 보단 누가 나가느냐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동훈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검핵관'을 위한 공천 규칙이라는 주장은) 야권에서 하는 얘기인가요? '검핵관' 살리는 그게 왜 그게 논리적으로 이어지죠? 저는 전혀 동의할 수 없는 얘기고요. 오히려 민주당 공관위를 보면 다 이재명 대표 관련자들 아닌가요? 거기야말로 이재명 대표의 사당 공천을 하기 위한 공관위 같고요.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기는 공천, '룰'에 맞는 공천을 할 겁니다. 거기에 예외는 없을 겁니다. 제가 그것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 와있습니다.

저는 '물갈이'란 표현은 그렇게 좋은 표현은 아닌 거 같아요. 누가 나가느냐를 정하는 것이 공천입니다. 누구를 내보내느냐를 정하는 게 공천이 아니고요. 이길 수 있는 분, 국민께 설득 드릴 수 있는 분을 저희가 제시하기 위해서 노력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