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이 당의 총선 후보 공천 심사를 주도할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임했습니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느 당보다 중량감 있고 정무적 능력이 탁월한 김 위원장을 공관위원장으로 모시게 됐다며 훌륭한 인재를 발굴해 국민에게 선보이는 공천 업무에 신속하게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 위원장은 거대 양당 비대위원장을 거치며 항상 선거 승리를 이끌어왔고 이기는 공천 방법을 알고 있다며 공관위원장은 당연히 전권을 행사하는 자리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대표의 정치적 멘토인 김 위원장은 2012년 19대 총선을 앞두고 한나라당 비대위원을 지냈고, 20대 총선에선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선대위원장을 맡아 선거 전반을 지휘했습니다.
4년 전 21대 총선에선 국민의힘 전신 미래통합당의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거쳐 지난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캠프 총괄선대위원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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