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각지의 농업 근로자들이 봄밀, 보리 씨뿌리기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농업위원회와 각급 농업지도기관들에서 밀, 보리 재배 면적을 늘리는 것과 함께 지력을 높이고 선진적인 종자 처리 방법을 받아들이면서 씨뿌리기 준비를 갖추기 위한 작전과 지휘를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의 곡창지대인 황해도를 비롯해 평안남도와 평양, 개성, 남포 등 대도시 농촌 지역에서도 씨뿌리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농업진흥청은 북한의 지난해 식량작물 생산량을 전년보다 31만 톤 증가한 482만 톤으로 추정했지만, 유엔 식량농업기구가 추정한 북한 연간 필요량인 576만 톤에는 못 미치고 주민들의 식량 사정은 불안정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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