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1일) 서울 강동구 중앙보훈병원을 방문해 전공의 근무지 이탈 장기화로 인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한 총리는 중앙보훈병원의 비상진료 대응상황을 보고받고 조속히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병원에 남아 환자 곁을 지키는 의료진과 중증·응급환자에게 선뜻 응급실을 양보해 주는 국민들 덕에 큰 사고 없이 진료 현장이 유지되고 있다고 격려했습니다.
또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와 그 가족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데 한 치의 소홀함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보훈병원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인력과 재정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보훈병원 입원 환자 중 고(故) 박의열 애국지사의 손녀인 박금옥 씨와 제2연평해전에서 산화한 고 윤영하 소령의 부친인 윤두호 씨를 만나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위로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