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주 필리핀 한국대사관, 남중국해 물대포 충돌에 우려 표명

2024.03.07 오후 01:49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은 영유권 분쟁 수역인 남중국해에서 발생한 중국과 필리핀의 충돌에 우려를 표하며 국제법 원칙에 근거한 항행과 상공 비행의 자유가 보장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사관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남중국해에서 중국과 필리핀 선박의 충돌과 필리핀 선박에 대한 물대포 사용 등으로 인한 위험한 상황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러한 상황은 선원 안전을 위협하고 해당 해역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유엔해양법협약 등 국제법 원칙에 근거한 항행과 상공비행의 자유와 함께 남중국해의 평화·안정·규칙 기반 질서가 지켜져야 함을 강조한다고 밝혔습니다.

필리핀은 지난 5일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세컨드 토마스 암초 부근에서 보급 임무를 수행하던 함정이 중국 해경선과 부딪혀 선체가 손상됐고, 중국 함정이 쏜 물대포에 맞아 4명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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