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한미 연합연습 기간 서해 상공을 향해 GPS 교란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5일부터 사흘 동안 서해 북방한계선, NLL 이북지역에서 발생한 북한의 GPS 교란 신호를 우리 군이 여러 차례 탐지했다고 오늘(8일)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GPS 교란으로 인한 군 피해나 군사작전 제한사항은 없었다며, 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 등 유관 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GPS 교란은 함정과 항공기, 민간선박 운용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있다며 피해가 발생할 때는 응분의 대가를 치르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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